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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100대까지 급등했다 '찔끔 상승' 마감

기관 막판에 대규모 매도, SK하이닉스, ADR 급등에도 하락 마감

코스피지수가 22일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로 장 초반 6%대 급등해 7,100대까지 회복했다가 개인의 지속적 매도와 기관의 막판 대규모 매도로 '찔끔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로 거레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반도체주 급등 소식에 따른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로 전 거래일보다 304.14p(4.51%) 오른 7052.09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이었다.

개장 직후 상승폭은 6%대로 커져 7,166.00까지 급등하며 7,100선을 탈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계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관망세였던 기관이 장 막판 매도 규모를 크게 키우면서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해야 했다.

외국인은 이날 2조6천3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조3천868억, 개인은 1조2천278억원을 순매도했다.

미증시에 상장한 ADR 급등 소식에 8%대 급등세를 거래를 시작했던 SK하이닉스는 0.33% 하락한 183만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개장초 6%대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0.58% 오른 2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두 주식 모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30%) 내린 751.0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789.23까지 급등했다가 막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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