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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가입 압력' 95세 이만희 구속…"증거인멸 염려"

최소 5만6천명 국힘 당원 가입…정당법 위반·업무방해 등 혐의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이만희(95)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95세의 초고령임에도 구속 목적이 인정됐다.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95세 남성이 구속된 사례가 있으며, 현재 최고령 수감자는 1930년생으로 96세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1월 6일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출범한 지 169일 만에 신천지 관련 의혹의 '정점'을 구속한 것이다.

이 총회장은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정당법 42조는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지파마다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최소 5만6천472명의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의 선거 업무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보고 업무 방해 혐의도 영장에 기재했다.

합수본은 수사 과정에서 당원 가입 지시가 이 총회장을 거쳐 총무 → 각 지파장 → 교회 담임 → 장년회·부녀회·청년회 경로로 하달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 총회장 지시에 따라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 총회장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 장년회장과 청년회장, 부녀회장 등에게 "윤석열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당비를 내는 당원으로 가입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앞서 수사 과정에서 신천지 전 간부가 당원으로 가입한 신도들의 명단과 숫자를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건넨 정황도 포착했다.

캠프 네트워크본부장인 오모씨가 2022년 10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천지 간부 측에 신도 명단을 제공했고, 이 총회장 승인 아래 명단이 오씨에게 제공됐다는 것이다.

합수본은 구속된 이 총회장을 상대로 조직적인 신도 가입 지시 배경에 정치권의 요청 또는 관여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고동안 전 신천지 총무 주도로 교단 내부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 등 범행에 이 총회장이 가담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6월 현재 90세 이상 수감자는 5명(남성 4명·여성 1명)이다.

지난 2017년에는 서울 금천구에서 사위의 목과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95세 남성이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신천지 측은 합수본의 영장 청구 이후 "고령에도 수사에 성실히 응해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반발했지만, 양측 주장을 검토한 법원은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이미지 확대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질문엔 묵묵부답'
연합뉴스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국힘당투표는 사이비무속집단이결정한다2

    (입력 2022.12.21)
    이만희 신천지에 이어 통일교까지-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03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 당원 투표 100%
    통일교 2022-11월부터 국민의힘 당원가입 권유
    지난 대선 경선에서도 제기된 신천지 개입 의혹

  • 1 0
    국힘당투표는 사이비무속집단이결정한다1

    이만희 신천지-통일교-일본무속 사이비집단-윤석열지지
    시민언론뉴탐사
    통일교주-친일발언 대선특별교시-기독교폄훼로 윤석열 지지유도
    https://m.youtube.com/watch?v=ktNI-w8zLGA
    신천지 평화의궁전 4km거리 통일교 천정궁
    https://mnews.imaeil.com/page/view/2020030222122457505

  • 3 0
    이건 종교가 아니라 다단계지

    종교를 가장한 다단계 사기집단
    그냥 해체시키고 재산 몰수해라

    그리고 종교 기념일 휴일 없애고
    헌금들 세금 제대로 부과하고
    국외에 자선사업 한답시고 나가는 돈들 죄다 막아라

    지금 종교들 죄다 종교를 가장한 사업체들이여

  • 1 0
    정치인 흡혈귀 - 토건족 + 종교인

    이대로 가면 안돼-
    종교사업 과세 때려야

  • 0 1
    미친 좌파판사들...95세가 어떻게

    마은혁 사법부
    인민개판소
    인민사법부
    이재명이 앞에서는 벌벌 기는것들이....부끄럽다

  • 6 0
    빨리죽기를...

    종교에빠지는인간든같이
    멍청한인간이없다
    모든종교는허구이고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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