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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김민석-정청래 '초접전'. "호남이 변곡점"

수도권은 정청래, 호남은 김민석 우세

김어준씨의 <여론조사꽃>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전화면접과 ARS 조사 모두에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초접전으로 나왔다.

10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지난 7~8일·전국 성인 1천2명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589명) 대상으로 차기 민주당 대표 선호도에 대한 전화면접조사(CATI)를 실시한 결과, 정청래 30.5%(2.6%p↑), 김민석 29.6%(1.6%p↑)로 나왔다. 송영길은 8.5%(0.2%p↓)였으며, '없음'은 27.7%였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정청래가 31.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부울경에서는 김민석 38.5%로 우세를 나타냈다.

호남권(정청래 31.6%, 김민석 35,2%), 경인권 (정청래 32.6%, 김민석 28.1%), 충청권(정청래 32.1%, 김민석 34.0%), 대구·경북(정청래 28.6%, 김민석 29.6%), 강원·제주(정청래 29.2%, 김민석 27.7%)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같은 기간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ARS 조사에서는 정청래가 42.1%(0.4%p↓), 김민석이 39.2%(1.9%p↑)를 나왔다. 송영길은 8.4%였으며, '없음'은 6.8%였다.

권역별로는 정청래가 서울(47.6%)과 강원·제주(49.7%)에서 우세했고, 경인권(44.6%), 대구·경북(45.0%), 부·울·경(47.5%)에서도 앞섰다. 김민석은 충청권(51.7%)과 호남권(58.1%)에서 과반으로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청래(42.9%)와 김민석(40.9%)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무당층에서는 정청래(26.6%)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 및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589명)을 대상으로 최고위원 후보 중 선호하는 후보는 누구인지 물었더니 전화면접 조사 결과, 최민희가 27.0%로 선두를 유지했고, 서미화(16.5%), 박선원(14.7%), 한민수(13.4%), 김용(7.4%), 이성윤(7.2%), 임미애(6.0%), 김영호(2.9%) 순이었다. '없음'은 38.9%로 나타났다.

ARS 조사 결과는 최민희 34.8%, 서미화 31.1%)로 접전으로 나왔다.

이어 박선원(23.6%), 김용(22.0%), 한민수(21.1%)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성윤 11.4%, 김영호 6.6%, '임미애 6.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어준씨는 이날 아침 '뉴스공장'에서 "호남이 변곡점인 것 같다"며 "호남은 우리 전화면접으로는 한 4~5%(포인트)밖에 차이가 안 나나, ARS를 보면 한 25~30%까지 차이가 난다. 만약에 ARS에 가깝게, 이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면 서울에서 역전하기 어렵다. 만약에 전화면접하고 유사하게 나오면 그러면 정청래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있다. 서울이 더 크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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