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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릉~목포 4시간’ 강호축 철도망 공약

정청래 “예산은 민주당이 책임”, 구체적 액수는 안밝혀

더불어민주당이 강릉에서 목포까지 4시간대에 갈 수 있는 ‘강호축 철도망’ 공약을 발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밝혔다.

정 대표는 “강릉에서 목포까지 시속 200㎞ 이상으로 기존 9시간 걸리던 것을 절반 이하인 4시간 정도로 돌파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야심 찬 공약”이라며 “이것이 실현되면 서울·대전·동대구·부산을 잇는 경부축과 함께 전국 국토를 가로지르는 X자 철도망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소요예산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없이 “관련 예산은 민주당이 책임지고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한 이후 바로 착공설계에 들어갈 것”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2031년 개통과 준공을 목표로 하고, 더 당길 수 있다면 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준공과 개통이 되는 2030년에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후보는 “10~20년 후 완공이 아니라 4~5년 완공이라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강원은 원주가 연결되면 교통 요지가 될 수 있다”고 환영했다. 신용한 후보도 "철도 교통망이 약한 충북 지역의 한계가 있었는데 도민의 한숨이 환호성으로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했고, 민형배 후보는 "서울서 부산으로만 길이 열려 사람도, 물류도 모두 서울로 쏠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강호축 철도는 국토의 흐름을 바꾸는 국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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