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노골적 민주후보 지지. 한동훈 "이젠 월북까지"
홍준표 지원 사격에 정원오 "홍준표는 '보수의 품격'" 반색
홍 전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TV홍카콜라>를 통해 부산 북갑 보궐선거와 관련해 “1·2·3등이 불 보듯 뻔하다”며 “특히 지방선거에 나온 전재수 의원의 영향력이 굉장히 클 것”이라며 하정우 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은 명예훼손 범죄로 제명된 사람이고, 한 사람은 북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인데 거기서 단일화를 하면 현 국민의힘 지도부는 자가당착”이라며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며 단일화 가능성을 제로(0)로 봤다.
홍 전 시장은 17일 지지자 소통 채널 ‘청년의꿈’에선 “이미 보수의 정체성을 상실한 집단은 사라져야 한다. 지금 국민의힘은 국익이 아니라 사익집단”이라먀 “지금의 국민의힘은 국민의짐이 돼버렸다”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서울시장 선과와 관련, "30여년전 모호한 사건을 선거의 쟁점으로 삼아 서울시장 선거를 하는 것을 보니 참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비난했다.
이어 "오바마는 고등학교시절 마약을 했다고 자백까지 한 대선을 치루었어도 미국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했고 온갖 사유로 이재명 후보를 기소 했어도 국민들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며 "네거티브 유혹은 늘 판세를 요동치게 하지만 결국 될 사람은 되게 되어 있다"며 정원오 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대해 정원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죽하면 홍준표 전 대표까지 오 후보 쪽을 향해 공작정치와 저질 네거티브에 회초리를 들겠느냐"라며 "비리 백화점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스승'으로 모실 게 아니라 홍 전 대표에게 '보수의 품격'을 배워야 한다"고 반색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부산북갑 무소속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탈영병 홍준표를 두고 ‘품격 있다’고 했다"며 "탈영병 홍준표가 이제 민주당으로 월북까지 한다. 그런데 거기서도 안받아줄 것"이라고 힐난했다.
지방선거후 단행될 대폭 개각때 당권 확보를 위해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대신할 총리 후보 중 한명으로 홍 전 시장이 거론되나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단언인 셈이다.
한 후보는 이어 올린 글을 통해선 "박지원, 홍준표 두 사람이 한동훈의 부산 북갑 승리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더욱 더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이 이날 방송에서 "땡감으로 낙과한다"고 단언한 데 대해 반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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