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값 11년만에 최대 급등, 아파트값도 올라
용산구도 상승세로 전환. 서울아파트 다시 본격적 상승 기류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평균 0.15% 상승했다. 전주의 0.14% 상승보다 소폭 높아진 수치.
강남3구에서는 강남구(-0.04%)가 전주보다 하락폭을 0.02%포인트 키우며 11주째 약세를 이어간 반면, 서초구(0.01%→0.04%)와 송파구(0.13%→0.17%)는 상승폭을 키웠다.
최근 3주간 약세를 보였던 용산구는 전주 -0.03에서 금주 0.07%로 상승 전환했다.
중하위권에서는 다시 오름폭을 키운 지역들이 등장했다.
강서구(0.30%)가 가양·내발산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서울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성북구(0.27%), 강북구(0.25%), 동대문구(0.24%), 구로구(0.24%) 등도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0.07%)에서는 하남시(0.33%), 광명시(0.31%, 구리시(0.29%)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인천(-0.01%)은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08% 상승했다. 과천시(0.00%)는 12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비수도권(-0.01%)은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는 0.02%, 세종시는 0.01% 각각 내렸고 8개 도는 0.01% 올랐다.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04% 상승했다.
전세가격 삼승세는 심상치 않았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3%로 2015년 11월 셋째 주(0.26%) 이후 근 11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0.49%)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동대문구(0.27%) 등도 전셋값 오름폭이 컸다.
경기(0.13%)와 인천(0.10%)은 직전 주와 상승률이 동일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15% 올랐다.
비수도권(0.04%)에서는 5대 광역시와 세종시, 8개 도 모두 각각 0.04%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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