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하남갑, 김용남 평택을, 김남국 안산갑...김용 '탈락'
조승래 "김용은 다른 지역 공천도 어렵다"
그러나 공천을 주라는 친명 의원 60여명의 압박에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겐 공천을 주지 않았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에게 이같은 결정 사항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추미애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질 하남갑에는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평택을은 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열리는 지역으로, 검사 출신인 김용남 전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그는 2014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기 수원병에서 당선됐고, 2022년 대선 당시엔 윤석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공보단 상임공보특보를 맡았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작년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경기 안산갑은 민주당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 선거를 치르는 지역으로, 이 대통령의 중앙대 후배로 원조친명 7인회 멤버인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경기지역(하남갑·안산갑) 보궐선거에 나서기를 강력 희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이번 지선에선 어느 지역에도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김 전 부원장에 대해서 다른 지역에 대한 공천 검토도 어렵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끊어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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