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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혜훈, 어젯밤 거짓말 전세계약서 제출"

"가족간 금융거래 내역 제출 안해. 껍데기 청문회는 안한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날인 16일 밤 일부 청문 자료를 추가로 제출했다. 그러나 핵심 금융자료 등은 계속 제출하지 않아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보이콧 방침을 고수했다.

국민의힘 재경위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이혜훈 후보자가 청문회 전날인 어젯밤 9시경에야 재경위에 보낸 추가 자료에 세종시 아파트에 대해 아들이 사용료를 낸 내역이 들어있었다"며 "세종시 아파트는 이혜훈 후보자가 2023년 8월에 자기 이름으로 전세 계약을 맺고, 인근 국책연구소에 다니는 장남에게 다시 빌려준 곳이다. 이혜훈 후보자는 이제껏 장남에게 월 사용료 40만원씩 받았고 이에 따른 추가 계약서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벌써 거짓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자가 제출한 아들과의 금융거래 내역을 보면 2025년 12월 21일 1천80만원, 즉 27개월치 월세를 한방에 아들에게서 받았다"며 "장남이 공짜로 엄마 이름의 전셋집을 사용하다가, 장관 후보자 지명(12월 28일) 일주일 전이 돼서야 검증을 모면하기 위해 한번에 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또 아들과의 2023년 9월 첫 지불 서약서에는 사용료가 없더니, 갱신 계약은 2년 3개월이 지난 2025년 12월 24일에 맺고 그제서야 사용료 40만원을 적어 넣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후보자는 이 외엔 어떠한 가족 간 금융거래 내역도 내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장남과의 세종시 아파트 거래처럼, 금융거래 내역을 보면 탄로날 거짓말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청문회를 할 수 없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이 후보자는 아들들이 30억원 넘는 비상장주식을 받고, 고리 대부업체 투자를 하며, 무직자가 거액의 상가를 할머니에게 사는 등 '금수저 자산가'가 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가족간의 모든 금융거래 내역을 제출해라"며 "자료 없이 말로만 '증여세를 납부했다'는 거짓말은 아무도 안 믿는다"고 질타했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는 언론처럼 의혹만 제기하는 데서 그치는 곳이 아니라 정부와 금융기관의 공식 문서로 그동안 단독보도 되었던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곳"이라며 "자료제출 없는 껍데기 청문회는 없다"고 끊어말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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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2가는 사퇴가 답이다.

    이명박 판박이 2혜훈은 절대 아니다. 수백억대 재산있는데 김치까지 상납받은 인성이다. 장관되면 국사보다 재산늘리기에 혈안될상이다 이 분은 아니아니 된다

  • 2 1
    ㅗㅓ둇ㄹ거혻

    국힘은 이혜훈 3선하는 동안 검증안하고 모했냐....

    당에 검증시스템이 있기는 한건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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