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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나홀로 장동혁 지지'. 부산 민심은 폭발

부산 의원들도 장동혁 질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위태

박형준 부산시장이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을 전폭 지지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이 국회 장악, 방송 장악, 사법 장악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이 나라는 연성독재의 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의 단식투쟁이 이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날 "한동훈 제명은 곧 자멸"이라고 장 대표를 질타한 것과는 달리, '한동훈 제명'에 대해선 한마디도 없이 당 안팎에서 '물타기 단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장 대표 단식을 전폭 지지하고 나선 것.

이는 국민의힘 의원이 17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 국힘 움직임과도 정면 배치된다.

<부산일보><국제신문>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정동만(부산 기장), 김도읍(강서), 이성권(사하갑), 조승환(중영도), 박수영(남), 김미애(해운대을) 의원 등은 14일 긴급회동을 갖고 '한동훈 제명' 반대 입장을 정했다. 이 모임은 장동혁 대표와 갈등끝에 정책위의장에서 사퇴한 김도읍 의원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김도읍 의원뿐 아니라 당내개혁모임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 등 중립 성향 의원들뿐 아니라, 친윤계인 박수영·정동만 의원 등도 한동훈 제명에 반대했다.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4선 이헌승(부산진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무작정 징계로 억압하면 당의 건전한 토론마저 사라지고 당의 변화는 기대할 수 없다”며 “내부분열의 결과는 필패이고 전멸”이라고 장 대표를 질타했다.

박 시장의 '나홀로 장동혁' 지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전 해수부장관에게 밀리면서 부산시장 후보 자리마저 위태로와졌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도읍 의원이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자 장 대표 지지를 통해 공천을 확보하려는 모습으로 비치고 있는 것.

그러나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전주 35%에서 금주 26%로 9%포인트 폭락하며, 민주당(39%)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반면에 민주당 지지율은 8%포인트 급등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한동훈 제명'을 강행하려는 장동혁 대표에 대해 부산 민심도 폭발하면서 박 시장 '선택'의 후폭풍이 주목된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어쩌다 그냥

    형준씨의 선택은 의리가 아니라 이해 관계의 이리가 아닐까?

  • 1 0
    sayun

    박형준 혼자 선거하세요
    지켜볼게요

  • 1 0
    주사파

    웬일이니? 말지 출신이

    그동안 부르조아가 된겨?

    ㅋㅋ

  • 0 14
    ㅗㅓ둇ㄹ거혻

    언론이 당 게시판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말해주지 않으니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번 당게시판 사태의 본질은 익명으로 대통령 욕했다는 것이 아니라 ip가 같은곳에서 여러명의 아이디가 사용된 명의도용이 본질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으로 여론조작, 업부방해가 핵심이다.....언론은 쓸데없는 기사말고 본질을 이야기하고 질문해야한다..그러면 여론은 바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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