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검은 백 경정이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자 "경찰 공보규칙 위반 소지가 있는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적절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경찰청 감찰과에 '백 경정의 공보규칙 위반과 개인정보 침해 등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취해달라'며 징계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자 백 경정은 12일 '2023년 대한민국 하늘 국경 공항은 뚫린 것이 아닌 열어줬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과 동부지검장이 현장 수사의 기초도 모른다"고 임 지검장을 또다시 비난했다.
그는 전날에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임 지검장을 "지금 주제를 한참 넘으셨다. 나를 늪으로 끌어들인 과정을 알고 있는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마약 운반책의 출입국 기록과 자필 메모, 세관 보고서 등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과 경찰의 기록 일부가 담긴 18쪽 자료를 공개한 뒤, "검찰은 어떻게 (운반책이) 공항을 통과했는지 단 한 차례도 묻지 않았다"며 "마약 수사 전문가인 검찰이 기초 중의 기초인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권력의 최상부에 자리 잡고 입맛에 맞는 수사 자료를 흘리며 마치 진실인 것처럼 여론을 만들어내 국민을 속여 왔다"며 "검찰의 고질병이 여전히 치유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합수단 발표후 백 경정이 임 지검장을 연일 비난하며 극한대립 양상으로 치닫자, 여권에서조차 "두사람 모두 이재명 정부 출범후 중용된 인사들인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뿐"이라며 "경찰을 지휘하는 윤호중 행안부장관이 조속히 상황을 종료시켜야 한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검사,경찰, "돈"과권력에 눈이 먼 사이 진짜 마약범은 "행방불명" 됐을까? 동부지검 합수단 중간발표는 국민을 얕잡아보고 우롱한것으로 보여집니다.중간발표 전후사정도 신뢰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경찰간부가 수사해왔던 근거를 바탕해 반발하는것은 옳다고보여집니다. 大罪犯逮捕에 檢,警이 경쟁해야 마땅할터! 윤호중장관,백경정 수사권 방해받지 않도록 신속조치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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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