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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나경원 필버 중단 합당” vs 국힘 “의장 자격 없다”

국힘, 필리버스터 재개. 우원식 사퇴 촉구결의안 제출도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강제로 중단시킨 것과 관련해 11일 “국회법에 따른 합당한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엊그제 있었던 일들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많은 비판이 있어 의장으로서 의견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법이 정한 무제한 토론은 시간 제한이 없지만 의제는 국회법의 제한을 받는다”며 “국회법 106조의 2는 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 토론을 규정했고, 국회법 102조는 의제와 관계없거나 허가 받은 성질이 다른 발언을 안 된다고 규정됐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61년만에 필버를 중당시킨 데 대해선 “과거에는 의제에 맞는 토론을 요청하면 발언하는 의원이 원만한 의사 진행에 협조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며 “시작부터 국회법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까지하고 의장 요청 거부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장이 발언하는 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했고, 우 의장은 “잘 좀 들어보시라”고 맞받아쳤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필리버스터에 나서며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 ‘국회의장님, 또 마이크 끄시게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단상 앞에 세웠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곽 의원이 단상 앞에 설치한 물건은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법을 어기겠다고 하니깐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이어 “무선 마이크를 가져온 것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피켓을 내리는 것이 국회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충고드린다”고 경고했으나, 곽 의원은 “무선 녹음기일 뿐”이라며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 우원식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 해당 결의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장으로서 자격이 전혀 없다”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박고은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우원식이 마누라 법정위증..감방행

    김헤경이 꼬붕질하느라 쉴드치다가 그짓말....위증
    지돈내고 쳐먹었다고 그짓말...위증
    감방갔나요?

    우원식이는 이재명이 꼬붕질......
    마누라#은 깔깔깔이 꼬붕질...
    ㄴㄴ이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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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이 마누라 법정위증..감방행

    김헤경이 꼬붕질하느라 쉴드치다가 그짓말....위증
    지돈내고 쳐먹었다고 그짓말...위증
    감방갔나요?

    우원식이는 이재명이 꼬붕질...
    마누라#은 깔깔깔이 꼬붕질...
    ㄴㄴ이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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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이 마누라 법정 위증..김헤경이

    김헤경이 꼬붕질하느라 쉴드치다가 그짓말....위증
    지돈내고 쳐먹었다고 그짓말...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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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이는 이재명이 꼬붕질...
    마누라#은 깔깔깔이 꼬붕질...
    ㄴㄴ이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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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이 마누라 법정 위증..김헤경이

    쉴드치다가 그짓말....
    ㅈ;돈내고 쳐먹엇다고 그짓말...위증
    감방갓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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