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교 돈 수수 의혹에 "내일 입장문 밝히겠다"
"저의 인격 믿어달라"며 수수 여부는 밝히지 않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0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에서 수천만원을 줬다고 진술한 정치인으로 자신이 거론되는 데 대해 "내일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간단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품 수수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아마 싱거운 내용이 될 것", "저의 인격을 믿으시라"면서도 금품 수수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보수 진영 전직 의원 등 5명에게 수천만원씩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해당 명단에 정 장관의 이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간단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품 수수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아마 싱거운 내용이 될 것", "저의 인격을 믿으시라"면서도 금품 수수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보수 진영 전직 의원 등 5명에게 수천만원씩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해당 명단에 정 장관의 이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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