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특별감찰관 왜 계속 뭉개냐"
민주당 수뇌부, 강훈식의 '조속한 추천' 발언에도 침묵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특별감찰관 임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지난 7월 이 대통령이 절차를 밟으라고 직접 지시한 바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립서비스를 하고 민주당이 알아서 뭉갠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만약 민주당이 계속 추천을 미룬다면 결국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짬짜미 하고 있다는 게 입증된다. 즉각 감찰관 추천 절차에 들어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효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추천만 해주면 바로 임명하겠다'며 공을 국회에 떠넘기고, 민주당은 여당이자 절대다수 의석을 쥐고 있으면서도 특별감찰관 추천을 의도적으로 뭉개고 있다"며 "모든 인사가 끝날 때까지 지긋지긋한 ‘핑퐁 게임’을 계속할 생각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정말 떳떳하다면, 그리고 민주당이 말하는 ‘국격 있는 나라’, ‘공정한 인사’를 지킬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번 사건 전반을 특별감찰관의 1호 조사 대상으로 넘기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장 후보 추천에 착수해 늦어도 연말 전에는 임명까지 마치겠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실장의 조속한 특별감찰관 추천 요구에 대해 정 대표 등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