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추미애-박시영 '21억 거래' "덮을 수 없다"
"계약된 가격의 적정성, 당도 공적 책임 있는 문제이기 때문"
김 대표는 이날 유튜브 <민주당TV> '민티07'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계약 가격들이 적정했는지는 국민 세금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계약된 가격의 적정성은 당도 공적 책임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이 큰 액수로 됐다는 것만으로는 문제 삼을 수 없다”면서도 “아까 지적했던 사안들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 그냥 덮기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과 당 후보자들의 계약들이 가격 내용, 투명성에 있어 적정한지 책임감을 갖고 문제가 제기되면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에도 "일부 여론조사·컨설팅 업체의 부도덕 상행위 여부를 살피고 있다"며 "여론조사나 컨설팅 카르텔은 없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뉴스하다>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와 선거비용 보전청구서를 보면,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추 지사(선거사무소)가 쓴 돈은 총 55억6천367만 원이다. 이 중 37.63%인 20억9천371만 원이 정치컨설팅 업체인 ㈜박시영으로 지출됐다"며 "㈜박시영은 유세차와 LED전광판, 현수막, 컨설팅, 여론조사를 모두 맡아 총 33건을 추 지사 캠프와 거래했다"고 보도했다.
㈜박시영은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박시영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로, 박 대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여론조사 분석 단골 패널이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이 같이 찍은 사진에서 정 후보를 삭제한 사진 공개, 김 대표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지용 중수처장을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내란세력에 업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원색비난하는 등 최근 추 지사가 연일 정부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데 대한 반격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기도 해, 민주당이 실제로 감찰을 시작할 경우 여권 내홍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