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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한국법인 대표로서 내가 책임질 것”

김범석 의장 직접 사과 요구 묵살

박대준 쿠팡 대표가 2일 3370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한국 법인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범석 쿠팡 의장이 직접 사과할 의향은 없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이 “국민들은 김 의장이 직접 사과하기를 원한다. 그 분은 항상 뒤에 숨어 있느냐. 사과할 의향이 없는 것이냐”고 따지자, 박 대표는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 하에 있기에 제가 다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물 수 있는데 쿠팡의 매출액이 지난해 41조라 과징금 1조2천억원을 물어야 한다”고 추궁하자 박 대표는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박고은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전투왕

    대장동 푸들들한테 떡값 좀

    주면 전부 무죄날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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