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역대최고 폭등. 서울 집값-전세도↑
'지지율 급락' 李대통령 귀국후 대응 주목
여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예상밖 패배를 한 주요 이유중 하나가 부동산정책 실패로 꼽혀, 지방선거후 지지율이 급락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후 대응이 주목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90% 올랐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발표가 발표되기 직전 아파트값이 폭등을 거듭하던 지난 1월(0.91%) 수준이다. 상승폭도 전월보다 0.35%포인트 커져 서울아파트값 폭등이 재연된 양상이다.
성북구(1.36%)가 길음·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1.19%), 광진구(1.18%), 서대문구(1.06%), 노원구(1.05%), 강서구(1.04%) 등도 강세를 보였다.
경기(0.24→0.31%)는 광명시(2.01%)와 화성시 동탄구(1.57%)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가팔랐고 인천(-0.06%)은 서·남동구 위주로 하락했다. 수도권 전체(0.31%→0.46%)로는 0.15%포인트 커졌다.
그러나 비수도권(-0.02%)은 지난해 9월(-0.03%)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5대 광역시(-0.09%)와 세종시(-0.16%)는 하락했고 8개 도(0.02%)는 상승했다.
전월세 대란도 심화됐다.
5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월보다 0.35% 올라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돌았다.
서울 전세 상승률은 주택종합 기준으로 2013년 10월(1.04%) 이후 12년 7개월 만에, 아파트 기준으로는 2015년 4월(1.25%) 이후 1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서울(0.91%)은 대단지·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전월보다 0.25%포인트 확대됐다.
송파구(1.62%)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1.44%)는 옥수·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고 노원구(1.40%), 성북구(1.30%), 도봉구(1.13%), 광진구(1.08%) 등도 오름폭이 컸다.
경기(0.51%)에서는 광명시(1.88%), 화성시 동탄구(1.50%) 등의 전세 상승률이 높았고 인천은 0.27%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61% 올랐다.
비수도권(0.10%) 전세가격은 5대 광역시가 0.14%, 세종시 0.43%, 8개 도는 0.07% 각각 상승했다.
월세값은 더 수직급등했다.
서울(0.81%)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0.18%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월세 상승률은 주택종합과 아파트(0.95%) 기준으로 모두 통계 공표가 시작된 2015년 6월 이래 역대 최고다. 경기는 0.47%, 인천은 0.29%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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