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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선 출마 최고위원 5명 안될 것"

“비대위 전환은 없을 것"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최고위원들의 줄사퇴로 지도부 공백이 우려된다는 관측에 대해 “비대위 전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나와 “현재 9명의 최고위원 구성 중에 5명 이상의 궐위가 생겼을 때 비대위로 전환이 되는데 사퇴 의사를 가지고 있는 최고위원들이 5명까지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최고위원이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6개월 전까지 사퇴해야 해, 내년 6.3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최고위원들은 다음달 2일 자정까지 당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는 최고위원 출마시 보충 방식에 대해선 “우리 당헌․당규에 의하면 잔여 임기가 8개월 이상이 남으면 보궐선거를 하게 돼 있다”며 “현재 최고위원들 선출이 8월 18일이기 때문에 8개월 이상의 잔여 임기가 남는 경우에 해당돼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 두 달 이내에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충남지사 출마설에 대해선 “지방선거 때마다 이름이 언급돼 곤혹스럽다”면서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에선 전현희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중이며,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과 서삼석 최고위원도 각각 경기·충남·전남 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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