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2천달러도 붕괴. '자산거품 파열' 가속
대형기술주-금값도 동반 하락. AI 자산 거품 우려도 확산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18일 장중 9만2천달러선도 붕괴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3% 하락한 9만1천935달러로 거래됐다.
비트코인 9만2천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기술적 분석 결과, 9만2천달러가 붕괴한 비트코인의 다음 지지선은 9만달러라며, 9만달러 붕괴도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하락은 일시적 조정이 아니라 추세 하락일 가능성이 크다며 '반감기' 돌입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보통 비트코인이 정점을 치는 것은 반감기 발생 이후 400일에서 600일 사이다.
최근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이후 약 500일이 지난 지난 10월 비트코인이 정점을 찍고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반감기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후 상승세를 지속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6일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25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그후 하락을 거듭해 30% 폭락했다.
비트로인뿐 아니라 'AI 거품론'에 대형 기술주들도 연일 하락하고 금값도 하락하기 시작해 자산거품 파열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24포인트(1.18%) 내린 46,590.24에, S&P 500지수는 61.70포인트(0.92%) 내린 6,672.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51포인트(0.84%) 밀린 22,708.07에 장을 마쳤다.
특히 억만장자 투자자인 피터 틸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소프트뱅크에 이어 보유하고 있던 9천400만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 AI 거품 우려를 키웠다.
그 결과,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필리 지수)는 1.55%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1.88%), 오라클(-1.34%), 팰런티어(-1.59%), AMD(-2.55%)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만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알파벳 주식 43억3천만달러어치(약 6조3천억원)를 보유했다는 소식에 3.11% 올랐다.
금 선물도 2% 가까이 빠지면서 온스당 4천14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달 21일 연초보다 60% 폭등한 온스당 4,381달러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30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3% 하락한 9만1천935달러로 거래됐다.
비트코인 9만2천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기술적 분석 결과, 9만2천달러가 붕괴한 비트코인의 다음 지지선은 9만달러라며, 9만달러 붕괴도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하락은 일시적 조정이 아니라 추세 하락일 가능성이 크다며 '반감기' 돌입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보통 비트코인이 정점을 치는 것은 반감기 발생 이후 400일에서 600일 사이다.
최근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이후 약 500일이 지난 지난 10월 비트코인이 정점을 찍고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반감기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후 상승세를 지속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6일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25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그후 하락을 거듭해 30% 폭락했다.
비트로인뿐 아니라 'AI 거품론'에 대형 기술주들도 연일 하락하고 금값도 하락하기 시작해 자산거품 파열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24포인트(1.18%) 내린 46,590.24에, S&P 500지수는 61.70포인트(0.92%) 내린 6,672.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51포인트(0.84%) 밀린 22,708.07에 장을 마쳤다.
특히 억만장자 투자자인 피터 틸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소프트뱅크에 이어 보유하고 있던 9천400만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 AI 거품 우려를 키웠다.
그 결과,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필리 지수)는 1.55%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1.88%), 오라클(-1.34%), 팰런티어(-1.59%), AMD(-2.55%)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만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알파벳 주식 43억3천만달러어치(약 6조3천억원)를 보유했다는 소식에 3.11% 올랐다.
금 선물도 2% 가까이 빠지면서 온스당 4천14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달 21일 연초보다 60% 폭등한 온스당 4,381달러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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