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박민영 사표 반려. 진중권 "유유상종"
장동혁 '논란은 정리하되 인재는 지킨다' 논란 확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을 장애인이라고 비하해 물의를 빚은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에 "당대표께서 박 대변인에게 상처받는 분들이 있어선 안되니 표현에 신중하라는 취지로 언급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표를 반려했음을 전했다.
장 대표는 박 대변인의 표현에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논란은 정리하되 인재는 지킨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기 위해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스1>은 덧붙였다.
박 미디어대변인은 장 대표가 영입해 임명장을 준 골수 친윤이다. 그는 윤석열 정권시절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보도를 접한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심각하네요. 둘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써가며 장애인 비하하며 킬킬거리는데, 그 수준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이라며 "이 자가 사건이 커지자 사의를 표하자, 장동혁이 사표를 반려했다고. 유유상종이라고, 인재(?)가 인재(?)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한심합니다.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더미 같은 300명 국회의원 무리 중에서 세비 안 아까운 몇 안 되는 의원님 중 한 분"이라며 김 의원을 높게 평가한 뒤, "이렇게 좀 멀쩡하면 안 되냐? 우째 300명이나 되는 떼거리 중에서 정신 성한 놈 보기가 이렇게 힘드냐"라며 의원들을 싸잡아 질타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에 "당대표께서 박 대변인에게 상처받는 분들이 있어선 안되니 표현에 신중하라는 취지로 언급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표를 반려했음을 전했다.
장 대표는 박 대변인의 표현에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논란은 정리하되 인재는 지킨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기 위해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스1>은 덧붙였다.
박 미디어대변인은 장 대표가 영입해 임명장을 준 골수 친윤이다. 그는 윤석열 정권시절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보도를 접한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심각하네요. 둘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써가며 장애인 비하하며 킬킬거리는데, 그 수준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이라며 "이 자가 사건이 커지자 사의를 표하자, 장동혁이 사표를 반려했다고. 유유상종이라고, 인재(?)가 인재(?)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한심합니다.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더미 같은 300명 국회의원 무리 중에서 세비 안 아까운 몇 안 되는 의원님 중 한 분"이라며 김 의원을 높게 평가한 뒤, "이렇게 좀 멀쩡하면 안 되냐? 우째 300명이나 되는 떼거리 중에서 정신 성한 놈 보기가 이렇게 힘드냐"라며 의원들을 싸잡아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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