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지금 또다른 형태의 내란 진행중"
"민주당 사람들은 이게 왜 문제인지조차 몰라"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5일 "500명 규모로 헌법수호 TF인가 뭔가 꾸려서 공무원들 서로 감시하고 서로 신고하게 만들고, 영장 없이 남의 휴대폰 들여다 보겠다고…. 북한의 규찰대, 5호 담당제랑 같은 발상"이라고 질타했다.
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정도면 민주당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이제 ‘변태’의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원색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가권력도 내 침실을 들여다 볼 권리는 없다’는 게 자유주의의 기본이고, 이는 우리 헌법의 기초를 이루는 원리이기도 하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 사람들은 이게 왜 문제인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1) 항소 포기로 인한 위기를 '내란 프레임' 리부트로 돌파하겠다. (2) 늘공들을 장악하기 위해 공직사회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겠다 (3) 말 안 듣는 사람들, 말 안 들을 것 같은 사람들을 솎아내고 (4) 그 자리를 우리에게 충성하는 영혼없는 좀비들로 채워넣겠다… 뭐, 이런 포석일 텐데"라고 분석한 뒤, "그 짓을 하더라도 조용히 할 일이지, 무지막지하게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짓밟아가며 전체주의 국가에서 통용되던 방법까지 동원할 필요가 있나? 철학의 빈곤, 교양의 결핍, 무식의 극치"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더 나아가 "지금 이 사회에는 또 다른 유형의 내란이 진행되고 있다. 이 제2의 내란은 국회에서 해제를 의결할 수도 없고, 탄핵소추를 할 수도 없어 탄핵심판을 할 수도 없다"며 "이 새로운 내란은 그냥 가랑비에 옷이 젖둣이 그렇게 서서히 완성된다"며 정부여당 행보를 '제2의 내란'으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정도면 민주당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이제 ‘변태’의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원색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가권력도 내 침실을 들여다 볼 권리는 없다’는 게 자유주의의 기본이고, 이는 우리 헌법의 기초를 이루는 원리이기도 하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 사람들은 이게 왜 문제인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1) 항소 포기로 인한 위기를 '내란 프레임' 리부트로 돌파하겠다. (2) 늘공들을 장악하기 위해 공직사회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겠다 (3) 말 안 듣는 사람들, 말 안 들을 것 같은 사람들을 솎아내고 (4) 그 자리를 우리에게 충성하는 영혼없는 좀비들로 채워넣겠다… 뭐, 이런 포석일 텐데"라고 분석한 뒤, "그 짓을 하더라도 조용히 할 일이지, 무지막지하게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짓밟아가며 전체주의 국가에서 통용되던 방법까지 동원할 필요가 있나? 철학의 빈곤, 교양의 결핍, 무식의 극치"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더 나아가 "지금 이 사회에는 또 다른 유형의 내란이 진행되고 있다. 이 제2의 내란은 국회에서 해제를 의결할 수도 없고, 탄핵소추를 할 수도 없어 탄핵심판을 할 수도 없다"며 "이 새로운 내란은 그냥 가랑비에 옷이 젖둣이 그렇게 서서히 완성된다"며 정부여당 행보를 '제2의 내란'으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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