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청래 '반 발짝 빠지자'고? '망했다'는 거 알아"
"이상경 결국 경질. 이미 10.15 정책 꺾였다"
경기 남부를 돌고 있는 한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예전에 의료 사태 상황 때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경질하라고 엄청나게 공격을 받았다. 결국 정부가 안 했다. 사실 1명 바꾸는 거는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닌데 이럴 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을 밀어붙일 것이냐? 저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누구 1명을 빼는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그 10·15 주거 재앙 정책을 이재명 정부가 철회해야 한다. 민주당도 어차피 쉴드 안 쳐준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어제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은 반 발짝 뒤로 빠지자'고 말을 했다. 정확하게 '반 발짝 뒤에 있으라'고 했다"며 "그분 반 발짝 뒤에 있는 분 아니잖나. 그분은 항상 말 많은 분으로, 100보는 먼저 앞서는 분 아니냐?"라고 힐난했다.
이어 "그런데 그 정청래라는 사람이 왜 뒤로 물러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자기들도 아는 거죠. '이거 망했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최고위원에서 말을 굉장히 말씀 많이 하시잖나.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속된 말로 쉴드 치는 거 보셨나? 한마디도 안 했다"며 " 대부분의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런다. 지금 이 민주당 정권이 이 10·15 주거 재앙 정책에 있어서 정책적 자신감을 상실했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갤럽> 조사결과 10.15 대책에 대한 반발이 크나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에 그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통상 여당의 실점이 야당의 득점으로 바로 연결되는 건 일반적이지만 계엄 이후에 지금 특수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여당의 실점이 야당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결국 민심이다. 결국 국민들께 국민의힘이 민심을 정말 두려워하고 민심을 따르려고 어떻게든 안간힘 쓰고 발악을 하고 있다. 어떻게든 간에 정말 발버둥치고 있다는 것을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말과 행동으로 계속 보여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이 이렇게 우리가 약세니까 그걸 믿고 오히려 더 폭주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주거 재앙 정책을 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이 자신에게 몸을 던져 지방선거에 출마하라고 권유하는 데 대해선 "저한테만 이렇게 다들 던지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농담"이라며 "지금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래 남았잖나. 토허제만 한 방 가지고도 전체적으로 지선의 구도가 달라진다"며 "지금은 민심을 생각하고 민심을 경청하고 그거를 민심을 따르려고 실천하려고 하는 게 훨씬 더 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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