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지, 대리점 안내문자 받고 교체 신청한 것"
"박정훈 계속 거짓 음모론 유포하라. 고발로 책임 물을 것"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현지 부속실장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휴대폰을 교체한 적이 없다. 택도 없는 음모론으로 공직자를 모략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따라서 유심을 갈아 끼운 적도 없다"며 "약정이 끝나서 휴대폰을 최신형으로 신청한 게 죄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기변경 과정에서 휴대폰 대리점에서 작업한 내역인지는 모르겠지만 박 의원의 주장은 창피한 헛발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적 순간마다 휴대폰을 교체했다는 박 의원 주장에 대해서도 "김현지 부속실장은 2021년도에 번호를 변경한 적이 없다. 김 실장은 현재 쓰는 번호를 십 수년째 쓰고 있다"며 "김 실장은 윤석열 검찰에 의해 3년간 한 달에 십 수번씩도 통신조회를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증거를 인멸하고 말게 있기나 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정훈 의원이 진실을 원한다면 계속 거짓 음모론을 유포하라. 고발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가리고 책임을 묻겠다"며 고발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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