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제기한 무역문제, 우리 입장 고수했다"
"그들이 동의했던 합의대로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후 "그들은 합의와 관련해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는 우리 입장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회담후 가진 포고문 서명식에서 한국과 무역 협상을 결론 내렸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우리가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들이 타결하기로 동의했던 합의를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 대해 "그는 매우 좋은 남자(guy)이며 매우 좋은 한국 대표"라고 치켜세운 뒤, "이건 매우 큰 무역 합의다. 한국이 역대 타결한 합의 중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0일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천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미국과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이 투자하는 3천500억달러를 미국이 원하는 곳에 투자하고, 이익의 90%를 미국이 갖기로 했다고 주장해 이를 강력 부인하는 우리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미국은 또한 한국이 쌀과 소고기 시장을 추가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회담후 가진 포고문 서명식에서 한국과 무역 협상을 결론 내렸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우리가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들이 타결하기로 동의했던 합의를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 대해 "그는 매우 좋은 남자(guy)이며 매우 좋은 한국 대표"라고 치켜세운 뒤, "이건 매우 큰 무역 합의다. 한국이 역대 타결한 합의 중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0일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천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미국과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이 투자하는 3천500억달러를 미국이 원하는 곳에 투자하고, 이익의 90%를 미국이 갖기로 했다고 주장해 이를 강력 부인하는 우리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미국은 또한 한국이 쌀과 소고기 시장을 추가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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