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美성장률 1.7%→1.4% 또 하향조정
파월 "관세 인상은 가격 올리고 경제활동에 부담"
미연준이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다.
미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끝내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취임후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아울러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및 실업률에 대해 부정적 전망치를 내놓았다.
우선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이하 중간값)를 지난 3월 1.7%에서 1.4%로 내렸다. 이는 작년 12월 2.1%에서 1.7%로 낮춘 데 이은 2차례 연속 하향 조정이다.
아울러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지난 3월 2.7%에서 3.0%로 올렸고, 연말 '근원 PCE 물가 상승률'(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 예상치 역시 2.8%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연말 실업률 예측치도 4.5%(3월 4.4%)로 소폭 올렸다.
제롬 파월 미연준의장은 금리동결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해 "4월에 정점에 달했다가 이후 감소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올해 관세 인상은 가격을 상승시키고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금리동결로 맞서, 트럼프 대통령을 당혹케 만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파월 의장 경질을 협박했으나 주가 급락 등 월가의 반발에 철회한 상태다.
미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끝내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취임후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아울러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및 실업률에 대해 부정적 전망치를 내놓았다.
우선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이하 중간값)를 지난 3월 1.7%에서 1.4%로 내렸다. 이는 작년 12월 2.1%에서 1.7%로 낮춘 데 이은 2차례 연속 하향 조정이다.
아울러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지난 3월 2.7%에서 3.0%로 올렸고, 연말 '근원 PCE 물가 상승률'(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 예상치 역시 2.8%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연말 실업률 예측치도 4.5%(3월 4.4%)로 소폭 올렸다.
제롬 파월 미연준의장은 금리동결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해 "4월에 정점에 달했다가 이후 감소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올해 관세 인상은 가격을 상승시키고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금리동결로 맞서, 트럼프 대통령을 당혹케 만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파월 의장 경질을 협박했으나 주가 급락 등 월가의 반발에 철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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