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서치] 이재명 47.7% vs 김문수 33.3%
김문수, 영남권에선 이재명 앞서. 이준석은 6.8%
19일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따르면,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47.7%, 김문수 33.3%로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6.8%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4%였다.
세대별로는 이재명은 40대와 50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30대에서도 우세를 유지했다. 특히 40대에서 63.9%의 지지를 얻어 21.8%에 그친 김문수를 크게 앞섰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가 62.5%로 이재명(29.6%)를 크게 따돌렸다.
이준석은 20대에서 17.5%, 30대에서 13.3%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재명은 서울에서 44.7%, 인천·경기에서 52.9%를 얻으며 수도권 전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7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는 김문수가 이재명을 앞섰다. 김문수는 대구·경북에서 46.9%, 부산·울산·경남에서 41.3%를 기록했다. 이준석은 대구·경북에서 9.2%로,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100%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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