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둘째아들도 5천만원 증여?", 이재명 "공보 봐라"
국힘 "이재명, 입으론 가식 쏟아내며 다른 세상 살고 있어"
허정환 국민의힘 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입만 열면 ‘돈도 실력인 사회는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하며 부자 부모들이 거액의 돈을 자녀에게 물려줘 ‘돈도 실력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맹비난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는 지난 6월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서 '저도 아들 둘이 여러분과 비슷한 사회 초년병으로, 실업자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며 "자신의 두 아들에게는 ‘아빠 찬스’를 아낌없이 쓰면서 본인의 아들들이 힘든 처지에 있는 다수의 청년들과 동일한 처지에 있는 것처럼 말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입으로는 '특권층처럼 자식에게 해줄 수 없어 못내 가슴을 쓸어내린 부모님들도 계시겠다'라고 가식을 쏟아내면서 자신은 딴 세계에 살고 있었다"며 "이재명 후보는 장남 도박에 대한 사과가 진심이라면 장남이 불법 도박에 빠진 것을 안 시점, 두 아들에게 증여한 규모와 시기, 증여 관련 서류 일체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순국 80주기 추모식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관보에 다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문제가 있는 점들에 대해선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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