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 자산거품 양산에 무대책
미연준의 금리동결 방침에 따라 한은도 계속 동결행진
초저금리에 따른 과잉 유동성으로 부동산과 증시로 시중자금이 몰려가 연일 자산거품을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은의 통화정책 기능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금리인하후 계속되는 금리 동결 행진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연일 실물경제와 괴리된 자산거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나, 경기 방어 차원에서 금리인상은 검토대상에서 거의 제외된 분위기다.
미연준이 인플레 우려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상당기간 금리동결 방침을 밝힘에 따라 한은 역시 미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때까지 동결기조를 가져갈 게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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