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간병원 병상 긴급동원까지 검토중"
"병상이 확보되는 만큼 의료인력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코로나19 확진후 병상 대기중이던 환자들이 잇달아 사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상황의 엄중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깊은 애도와 함께,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병상대란과 관련해선 "병상의 경우는 내일(19일)도 25병상이 새로 확보되는 등 이미 여러 중소 민간병원들의 협조로 병상을 늘려가고 있고, 만일에 있을지 모를 확진자 폭증 상황에도 대비하여 민간병원 병상에 대한 긴급동원까지도 검토하고 있다"며 "경증환자들이 머무는 생활치료센터 역시 경기대 기숙사 뿐 아니라 대형시설들을 차근차근 확보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병상이 확보되는 만큼 의료인력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라며 "코로나 중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병상 대비 의료인력 수의 4~5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늘어나는 병상에 따라 보통의 4~5배로 의료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며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함을 강조했다.
이어 "의료인력 확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방법은 이미 인력이 고갈된 상황이고 공중보건의의 경우는 자원이 한정적"이라며 "지금은 민간 의료인력의 협력이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길이다. 간절하게 요청드린다.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은 지금이라도 발벗고 나서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깊은 애도와 함께,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병상대란과 관련해선 "병상의 경우는 내일(19일)도 25병상이 새로 확보되는 등 이미 여러 중소 민간병원들의 협조로 병상을 늘려가고 있고, 만일에 있을지 모를 확진자 폭증 상황에도 대비하여 민간병원 병상에 대한 긴급동원까지도 검토하고 있다"며 "경증환자들이 머무는 생활치료센터 역시 경기대 기숙사 뿐 아니라 대형시설들을 차근차근 확보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병상이 확보되는 만큼 의료인력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라며 "코로나 중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병상 대비 의료인력 수의 4~5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늘어나는 병상에 따라 보통의 4~5배로 의료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며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함을 강조했다.
이어 "의료인력 확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방법은 이미 인력이 고갈된 상황이고 공중보건의의 경우는 자원이 한정적"이라며 "지금은 민간 의료인력의 협력이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길이다. 간절하게 요청드린다.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은 지금이라도 발벗고 나서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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