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경기지사 선거 "역시 하나마나"
민주당 54.9% vs 국민의힘 20.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초에 국민의힘 당권파의 퇴행을 질타하며 "하나마나한 선거"라고 말한 그대로다. 김은혜, 안철수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앞다퉈 줄마설을 강력 부인,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후보조차 내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14일 경기도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54.9%로 과반을 넘었다.
국민의힘은 20.8%로 간신히 20%에 턱걸이했고, 개혁신당 6.1%,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2.1% 순이었다. 이밖에 기타 정당 2.2%, 없음 8.3%, 잘 모름 2.7%였다.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추미애 의원 27.0%, 김동연 경기지사 21.2%, 한준호 의원 17.2%로 나왔다. 기타 인물 4.3%, 없음 22.4%, 잘 모름 7.8%였다.
민주당 지지층(n=449)만 놓고 보면 추 의원 지지도가 41.9%로 대폭 상승했다. 이어 한 의원이 25.0%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으며, 김 지사는 21.1%로 수치에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
범야권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17.7%, 이준석 대표가 11.6%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재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9%,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3.2%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기타 인물' 응답이 9.4%, '없음'이 42.0%로 높게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3%였다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선 민주당 후보군(추미애, 김동연, 한준호)이 모두 유력 범야권 후보군(유승민, 이준석)을 오차범위를 넘어 20~30%p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미애 vs 유승민 대결에선 각각 48.8% 대 27.7%였다. 김동연 vs 유승민 대결에선 각각 45.6% 대 24.7%였다. 한준호 vs 유승민 대결에선 각각 46.6% - 27.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100%)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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