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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중진들에게 "여기있는 분들 다 신뢰 못 받아"

강창일 "하고픈 말 많아도 자중자애", 김부겸 "여당이 무한책임져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중진 의원들에게 "여기 있는 분들도 다 신뢰를 못 받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며 뼈있는 말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혁신특위-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여론조사가 다 좋은 건 아니지만 국회가 신뢰도에서 2.4%다. (의원) 300명 중에서 6명, 7명 정도만 신뢰를 받고 나머지는 다 신뢰를 못 받는 그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어떤 직장에 종사하면서 이렇게 신뢰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이 없다"며 "특히 20대 국회 하반기에는 거의 공전을 해서 신뢰도가 더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이런 국회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고 생산적 국회를 만들기위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중진 의원들 쪽에서 응수로 해석가능한 말들이 나왔다.

4선의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서로 자중자애하는 모습들"이라며 "서로 하고픈 말이 많을 텐데 전부 자중자애하며 참으며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의원들이 '할 말'을 참고 있음을 전했다.

4선의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을)도 "우린 집권여당이다. 모든 일에 무한책임을 지고 있다"며 "물론 야당의 그간 행태를 보면 질타받아 마땅하고 국민의 채찍을 받아야하겠지만, 그렇다고 국회에서 적시적소 입법을 못해서 변화하는 기술적 진보를 못 따라가는 책임을 그분들에만 돌릴 수 없다"며 지도부에 쓴소리를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패스트트랙 정국 당시 국회 파행 등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당 소속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전원 소집됐다. 6선의 이석현, 5선의 박병석 원혜영, 이종걸, 4선의 강창일, 김부겸, 김진표, 변재일, 설훈, 안민석, 이상민, 조정식 의원 등은 참석했으나 정세균, 송영길, 추미애 의원 등 일부 중진들은 불참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3
    민주당 국개의원들아!

    네놈들이

    무슨 국정을

    노심초사하는 놈들이냐?

    출산율이

    국가성쇠를

    언급할 만큼 낮다고 해도

    무슨 대책을 생각해 봤느냐?

    조국이나

    나경원, 네 넘들 국캐의원이 못되면

    젊은애들이 애 낳을 마음이 생기겠냐?

    출산율 높이려면

    첫째로 대학평준화해서

    진정한 공정사회를 이룩,

    지방을 살려야 한다!

    이 멍청이들아!

  • 1 0
    민주당

    맞는 말이네

  • 1 0
    김정일

    몰표주는 홍어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깽판춤 추는 주사파들 구경만 하는게

  • 2 1
    김어준뉴스공장9월19일고려대김기창교수

    1. 한글 프로그램으로 직인파일을 옮겨서
    표창창을 만들 수 있다면..
    검찰이 판사앞에서 한글프로그램으로
    위조가 가능하다는것을 증명하면 된다..
    2. 압수수색때 피의자의 권리를 위해서
    법원에 제출하는 하드디스크의 복사본을
    만드는것은 위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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