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대통령 남은 3년도 다를 바 없을듯"
"패스트트랙 멈춰야 여야정협의체"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생각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결국 그(세트장) 안에만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답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답은 식량지원이었고, 문 대통령 덕분에 북한의 미사일 장사가 쏠쏠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경제회복도 요원해보이고 표면상 유리해보이는 통계만 이용해가며 양극화 소득파탄을 가리기 급급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정치인식 역시 위험하다"며 "이 정권 들어 전방위적 보복 칼날을 국민이 알고 역사가 아는데 부인을 하고 마치 본인들은 책임이 없다고 떠넘기고 있다. 좌파정책에 골몰하면서 왜 좌파라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이 가장 전형적인 좌파정책이고, 기업 규제, 스튜어드십 코드 모두 좌파정책"이라며 "미사일을 미사일로 부르지 못하는 이 정권이 좌파 정체성마저 부정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이 좌파로는 대한민국을 성공시킬 수 없다는 정서적 합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을 장악하고 입법부와 사법부를 장악하는 것은 분명한 좌파, 명백한 독재로 이를 합쳐 우리는 좌파독재라고 부른 것"이라며 "이는 프레임도 아니고 색깔론도 아니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어제 대담에서 여야정협의체를 언급했는데 114석의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느냐"며 "구색 맞추기, 생색내기용 여야협의체는 안된다. 대통령이 나서서 패스트트랙을 멈추고 진정한 의미의 여야정협의체를 요구한다"며 여야정협의체 개최 전제조건으로 패스트트랙 철회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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