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회, 개헌에 조속히 나서달라"
이틀 연속 개헌 드라이브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7주년 부마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부마 민주항쟁과 광주 민주화 운동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 국민의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과 부마 민주항쟁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것은 여야 없이 모두가 때만 되면 하던 '이구동성' 아니었나"라고 반문한 뒤,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며 국회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새기자라는 점에 대해서는 여와 야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며 개헌을 점화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한 네티즌이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지지 철회 이유중 하나로 '개헌 우려'를 거론하자 X를 통해 "개헌은 국민의힘을 포함한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니 제 뜻대로 개헌할 수도 없고 그들이 저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개헌할 리도 없으며, 우려하는 내각제나 이원집정제는 제가 선호하는 개헌방향도 아니니, 이제는 일부에서 만들어낸 연임목적 개헌론이나 정계개편용 개헌음모론에서는 벗어나셔도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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