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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로 심정지 빠진 40대 소방관 끝내 순직

李대통령 "희생 잊지 않겠다", 추미애 "예우 다하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부천소방소 소속 김진석(44) 소방장이 17일 순직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김진석 소방장은 이날 0시 50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순직했다.

그는 전날 오전 8시 42분 부천시 오정구 소재 도장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하던 중 불길이 커지며 공장 내부에 고립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고인을 소방위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

경기도는 고인의 장례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3호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19일 엄수될 예정이다.

고 김진석 소방위는 배우자와 사이에 6세 딸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X를 통해 "부천 화재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소방대원의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소방 빨대' 발언으로 소방관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추미애 경기지사는 대변인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 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경기도가 온 정성을 다해 예우하라고 당부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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