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유승민과 안보관에 큰 차이 없다"
통합반대측 "왜 유승민에게 국민의당 갖다 바치려 하나"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이 유 대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유 대표가 분명한 안보관을 요구한 데 대해선 "내가 보기에 그렇게 아주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며 "북핵 문제 미사일 도발이 심각한 와중에 우리가 선택할 선택지가 많지가 않은데, 그런 관점에서 지금 현재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미래에 우리가 달성하려고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그것이 중요한 거 아니겠나. 그런 가운데서 이야기하면 많은 접점들과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기자들이 '유승민 대표는 안보관에선 타협은 없다고 하는데 양보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묻자, 그는 "도대체 무엇을 양보하는지 모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반면에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철수 대표는 왜 이런 유승민 바른정당에게 국민의당을 갖다 바치려고 하는가?"라며 "왜 햇볕정책을 버리고 반북대결주의자 유승민 품에 안기려고 하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대표와 당권파는 더 이상 국민의당을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가지 말고 지금이라도 보수야합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기어이 당무위를 소집하고 세칙까지 새로 만들고 편파적인 전준위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밀어붙인다면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다.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안철수 대표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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