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그런 정도의 논쟁은 오히려 필요한 일"
"안철수와 1대 1? 정권교체 후보와 정권연장 후보간 대결 될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자신의 문자폭탄-18원 후원금 '양념' 발언 파문에 대해 "우리 후보 간 가치나 정책을 가지고 TV토론 등을 통해 다소 격렬한 논쟁이 있었던 부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면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런 정도의 논쟁은 치열한 경선에서 오히려 필요한 일이고, 이를 통해 우리 당의 가치와 정책도 훨씬 폭넓어지고 깊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양자대결 논란에 대해선 “저와 안철수 대표가 다자대결구도 속에서 만약 양자 간 구도를 형성한다면 그것은 야권 후보들간의 정권교체, 후보간의 양자 간 구도이기에 그것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1:1 구도가 되면 그것은 안 대표가 단순히 국민의당 후보가 아니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을 대표하는 단일후보가 된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정권교체 후보와 기존 정권을 연장하는 후보의 대결이 된다. 적폐청산 후보와 적폐세력 후보와의 대결구도가 되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될 경우 국민의 선택은 자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이날 귀임하는 주한일본대사가 면담 요청을 해올 경우 만날지에 대해선 “양국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만날 의향이 있다”라며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충분히 지적하고, 소녀상의 문제도 일본에서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면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런 정도의 논쟁은 치열한 경선에서 오히려 필요한 일이고, 이를 통해 우리 당의 가치와 정책도 훨씬 폭넓어지고 깊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양자대결 논란에 대해선 “저와 안철수 대표가 다자대결구도 속에서 만약 양자 간 구도를 형성한다면 그것은 야권 후보들간의 정권교체, 후보간의 양자 간 구도이기에 그것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1:1 구도가 되면 그것은 안 대표가 단순히 국민의당 후보가 아니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을 대표하는 단일후보가 된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정권교체 후보와 기존 정권을 연장하는 후보의 대결이 된다. 적폐청산 후보와 적폐세력 후보와의 대결구도가 되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될 경우 국민의 선택은 자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이날 귀임하는 주한일본대사가 면담 요청을 해올 경우 만날지에 대해선 “양국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만날 의향이 있다”라며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충분히 지적하고, 소녀상의 문제도 일본에서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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