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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양념' 파문 확산되자 "지지자들 과도함에 깊은 유감"

"이제는 치열한 경쟁 끝났으니 다시 하나 돼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지지자들의 문자폭탄-18원 후원금을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이라고 했다가 거센 파문이 일자 “알았든 몰랐든 제 책임이든 아니든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위로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긴급의총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를 지지하는 의원님들도 다소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이유로 아주 심한 그런 문자폭탄을 받기로 하고 그 가운데에는 과도한 표현들도 있어서 의원들이 상처도 받았다고 들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가 치열한 경쟁이 끝났으니 다시 하나가 되어야하지 않겠나"라면서 "함께 경쟁했던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와 이미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중간에 그만뒀지만 박원순 시장과 김부겸 의원과도 함께 하겠다”라며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우리 의원들도 어느 캠프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했던 간에 이제는 다 지나간 일이니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우리당 선대위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선거도 당 중심으로 치르겠다는 말씀 드리고, 우리 당 중앙선대위에 추미애 당 대표가 직접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혹시라도 경선 과정에 앙금이 남거나 상처 남은 일이 있다면 제가 앞장서서 그런 부분들 해소하겠다. 우리 의원들께서도 그동안 몸담았던 캠프들을 뛰어 넘어서 오히려 상대 진영에 있었던 의원들을 더 살갑게 대하고 소통하면서 꼭 하나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며 “역시 우리는 하나가 되면 강하다”라며 거듭 단결을 호소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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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5 개 있습니다.

  • 0 2
    문재인은

    양념대군.

    맏이면서도 자질이 떨어져 결국 왕위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양녕대군과 어감과 운명까지 비슷한 느낌.

  • 1 0
    한국정치의 이지메현상

    노무현,문재인 말꼬리마다 잡고 이지메하듯 벌떼같이 달려드는
    저급한 한국정치문화와 냄비같은 국민성이 근본문제지만,
    문재인도 언론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말을 아껴야 할듯...
    언론,정적들이 말꼬리만 잡으려고 안달이니,말을 적게하라고 주변에서 강력히 주장해야 할듯. 대선판에 온갖 꼬투리잡으려고 언론과 정적들이 혈안이 되어 난리인데
    기레기한테 말 주지 말았으면.

  • 3 0
    문재인 후보는

    문재인 후보는
    아들 공기업 특혜취업 의혹에 대해
    언론과 국민이 해명 요구하면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의혹이 사실인
    비리였으면 가만 두지 않았을거라고
    이명박근혜 정권 핑계를 자꾸 대는데
    이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다.

    지지자 입장에서도 이해가 안된다.

    정말 떳떳하면 이해찬 의원이 시켜서라도
    말끔하게 해명하고 털고 갑시다.

    혹시 비리 정보 밝혀지면 한방에 훅.

  • 0 1
    심상정 노회찬은

    심상정 노회찬은
    앞으로 누구 보다 더
    문재인의 치어리더와 나팔수 노릇할거다.
    두고 봐라.
    본인들 얘기는 안하고 안철수 문재인 얘기로 날샌다.

    두고 보면 안다.

  • 3 2
    호이

    내가 지지한후보가 안되어서 그래도 한팀이라 생각해서
    문씨에게 한표 보내려했는데...
    대선후보가 입이 넘 가볍네.
    오늘부터 문씨에서 18 열라 후원하고싶다

  • 5 4
    탈당했다

    더민주당 오늘 탈당했다.

  • 12 4
    자신의 말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또 말 바꾸네요.
    꼬투리를 잡는게 아니라,
    대통령을 할려는 사람이라면,
    말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하고,
    의도를 갖고 말햇으면,
    그 의도를 관철 시키던가,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햇다가,
    논란 일면 다시 말 바꾸고,,
    어휴~ 지겹다 지겨워..

  • 6 2
    독재자의 딸

    아들 부정취업도 양념으로 해서 들어간 것이냐?

  • 6 7
    처변

    문재인 이 씨의 벌놈아.
    이것도 양념이다.
    많이 쳐먹어라.

  • 6 5
    처변

    문재인 이 씨의 벌놈아.
    이것도 양념이다.
    많이 쳐먹어라.

  • 11 4
    독야어벙!

    문죄인!

    문제인!

    문근혜!

    문유라 아빠!

  • 11 2
    독야청청 문재인

    "클랐네!"
    "18써포터즈를 투입해서 양념뿌려야겠네!"

  • 9 5
    양념 가지고 파문이라니

    아주 그냥

    바늘 가지고 대들보라고 해라~

    그냥 이까지만 쓴다.

  • 9 2
    또 또

    전략적인 발언.

    도대체 '진심'이란 게 있는 인간인가?

  • 8 7
    보통서민

    박영선 아줌마
    당신이 먼저
    문재인 지지자들은 오물덩어리들만 모아놨다 그랬지?
    노동악법 개눌당과 문걸어 잠그고 통과 시킴
    세월호 특별법 물건너간건 박영선이 개눌당과 한짓
    표창원 그림사건 별거 아닌걸 크게 키워서 6개월정직
    양향자 최고위원 왕따시킴
    손혜원 눈치주고
    문재인 손발 무조건 자르고 봄
    박영선 아줌마
    당신 냄푠 자식은 외국국적인데
    어떻게 국회의원씩이나?

  • 4 7
    립서비스로 생각합니다

    문자가 다 욕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일부가 그런 것이지

    지지자들의 정당한 정치적인 의사 개진입니다.
    프레임이 악의적으로 짜여지는데
    말려들지 마시길

  • 7 3
    사고가 아니라 고의나 진심이 튀어나온

    주옥같은 문재인 어록 1.노무현정부 비서실장 지낸 것 인생에서 가장 후회된다. 2.호남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신다면,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선거후)호남 은퇴론은 전략적 승부수였다.4.다음 생엔 부디 남자로 태어나요.5.(아들취업) 마 고마해라!6.(문자폭탄)경선을 흥미롭게 만드는 양념과 같은것7.(세월호 희생자에게)얘들아 미안하고 고맙다

  • 4 0
    의원들 뿐이겠습니까?

    막말하는 지지자는 적폐일 뿐입니다.
    이 들을 밟고가야합니다.
    악담이나 하는 사람들을 멀리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건실한 유권자가 떠납니다.
    악담에 추천을 누르면 그 또한 적폐입니다.
    악담했던 사람들은 스스로 반성하고 덕담 보시고 도와주세요.

  • 9 5
    문자폭탄 18원이 본질이 아니다.

    문자폭탄, 18원 입금이 왜 이루어졌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박영선 같은 정치인들의 막장 발언에 대한 분노로,
    문자폭탄이나 18원 금액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

    김종인의 꼭두각시 노릇하지 말고, 그 곁으로 가시라.

  • 5 0
    하나로뭉쳐 후보도와라

    후보경선 이후가 더중요합니다 .패자들을 다 안고 보듬어 주세요. 승자도 패자도 없는 대선후보가 돼야 진정한 통합의 리더쉽을 보여주는거 봅니다.

  • 3 3
    오신영

    이제는 하나로 뭉치세요

  • 8 2
    박영선이야 말로 막말 사과하라.

    민주당과, 지지자들과, 국민들을

    모독한 막말들을 사과하라.

  • 1 0
    통합은 경선후유증없이

    패자도 패자라느낌이 안들게 최선을 다해 끌어안고 가세요. 그게 진정한 통합의 리더쉽입니다

  • 13 5
    보통서민

    구로박 주댕이는 국민들께 맏기세요
    저더러운 구로박 주댕이에 반응했다간
    떵물 텨요
    목포박옹이나 구로박 이종걸 요런것들
    국민들 눈밖에 난자들
    반드시 떨어트려
    국민들의 무서운 맛을 보여준다
    특히나 구로박 냄푠 자식은 한국 국적도 아니고..
    아니 근데..저아줌씨는 추호영감 댓통 출마 한다는데
    왜 겨나가지도않고 쳐앉아서 내부총질로
    국민들 염장을 지르는가 토나오게

  • 9 15
    국민

    문재인은 말만하면 파문을 불러 일으켜요
    판단이 없는 사람이라고
    내가 수천번 얘기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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