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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유승민 결론 또 보류. 공관위로 공 넘겨

유승민은 일주일째 칩거하며 대치중

새누리당 최고위는 21일 오전에도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공천관리위원회가 요청해 온 유 의원의 지역구 대구 동구을의 경선후보 압축 문제는 아예 논의 테이블에도 올리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최고위와 공관위는 가장 '뜨거운 감자'인 유 의원 문제에 대한 결정을 계속 서로에게 미루는 상황이다.

최고위는 공관위가 이날 오후 회의에서 결론을 내든지, 아니면 22일 오후까지 결론을 내려주면 22일 밤 9시에 최고위를 열어 이를 추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유 의원은 오늘 (공관위에서) 논의한다고 한다"면서 "그럼 최고위에서 논의할 게 없다. 최고위에서는 공관위에서 논의한 다음에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오늘 내일 심의해서 내일 밤 9시에 다 끝내야 한다. (유 의원의 공천여부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태호 최고위원도 "(유 의원 거취) 문제는 보류된 단수추천 지역 5개 문제와 함께 내일 같이 테이블에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유 의원은 이 위원장의 기대와 달리 모든 선거운동을 접고 대구 모처에서 일주일째 칩거 중으로, 공관위의 결정 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며 자진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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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수개표 없으면 답이 없다.

    자진 탈당해주길 손 모아 기다리겠지...
    에라이....개나리십장생들아
    컷오프는 겁나고 결국 스스로 나가달라?
    ㅋㅋㅋ
    니들 수준이 그렇지 뭐

  • 4 0
    승민이가

    무슨 탁구공인가? 이리 넘기고 저리 넘겨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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