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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민노당, 북한 2중대 아니다”

"한나라, 120만원짜리 점심 먹으며 무슨 민생정치?"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가 7일 취임1주년 간담회에서 “민주노동당은 노동자.서민중심으로 만들어진 정당으로서의 중심성이 분명히 있다”며 “북한의 종속적 2중대는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북핵실험후 벌어진 당내 정파 갈등에 대해 “북 핵문제와 관련한 여러 의견들에는 다 근거가 있다. 우리가 핵에 반대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북 핵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입장과 반대로 생존권 차원에서 접근하는 의견들 모두 나름의 일리가 있다”며 “이런 의견은 조율이 가능한 것이지 정파적 문제, 정파갈등으로 볼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최근 이석행 민주노총 신임지도부와 노회찬 의원간 ‘할당제 논쟁’에 대해서도 “할당제를 발전적 측면에서 없애자는 주장은 노회찬 의원이 이전부터 언급됐던 내용들”이라며 “이는 발전적으로 해야 할 문제지 청산되어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의 주요 대선 후보와 민주노총 위원장의 논쟁이 지금 단계에서 주요한 의제는 아니다. 지금 당장은 같이 할게 너무나 많다”며 양측의 자제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연말대선과 관련해서도 “민주노동당 내에는 여러 대선후보들이 있다. 친숙한 권영길 의원, 패기의 노회찬 의원, 당찬 심상정 의원이 있다”며 “누가 대선후보가 되느냐를 떠나 모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정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연말대선에서의 선전을 자신했다. 그는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당의 발전을 위한 지금의 대표의 위치는 전반적인 대선의 기조를 만들어내고 기획을 만드는 역할”이라면서도 “대선후보로서의 역할이 당의 발전을 위하는 것이라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원내1당으로 올라선 한나라당에 대해선 “한나라당은 아파트값.등록금 반값 공세를 하고 있지만 비정규 노동자의 임금을 반값을 깍은 정당”이라며 “한나라당이 말하는 ‘반값’은 기득권을 살려주는 반쪽짜리 민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최근 강재섭 의원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1백2만원 점심 회동’을 언급하며 “민주노동당 당사가 있는 문래동은 자장면 값이 1천9백원이다. 앞으로 민생정치하려면 1천9백원짜리 자장면을 먹으면서 우리와 민생을 논하자”고 꼬집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1
    하하

    본부중대지
    전부 아오지 교육 좀 받아야 하는데.

  • 1 1
    한우 먹어보자

    아주 전형적인 공작정치이다. 120만원 총액만 얘기하는 얄퍅한 아니 미천한 자기부정이다
    자신 있으면 말하라.
    총액 120만원이 아니라 1인당 120만원이라고.
    그런데 사실은 1인당 120만원이 아니기에 거두절미하고 총액만 물고 늘어지는 추태아니 비열함을 극치이다.
    문 씨의 논리라면, 대한민국의 서민들이 한국산 한우고기 못 먹는 이유가 비싸기 때문이라는 것 조차 부정하는 꼴이 된다.
    아니 서민들은 먹으면 안된다는 자기부정이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하는 정당이라면 으례 그 지지기반의 기층 세력인 노동자와 서민들이 먹고 싶을 때 한우 고기 먹을 수 있게 쇠고기 가격 인하 투쟁을 해서 쟁취해야 옳다.
    그런데 당신들은 말만 노동자, 서민 위한다면서 한마디라도 한우가격 너무 비싸니까 한우가격 인하해야 한다고 한 적이 있던가.
    당신들은 새빨간 거짓말쟁이의 의미가 뭔지 아는가.
    당신들은 머리에 도깨비처럼 뿔이 달린 인간이라는 의미를 아는가.
    자신들의 정체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색깔론이니 수구니 냉전이니 하는 온갖 반평화적 용어들을 동원하여 각개전투하기를 일삼지 않았는가.
    집단의 점심가격으로 총액 120만원이 비싸다고 비난하면서
    대한민국 서민과 노동자들이 평생 한 번이나 먹어볼까하는 한우등심을 생산하는 한우농가들은 그러면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말인가?
    그들이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말인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한우 농민들은 민생을 얘기하지 말라는 것인가?
    도대체 비난을 할 것을 비난해야지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에게 진정으로 묻는다.
    당신은 1년에 한우 등심 몇 번이나 먹어 보았는가.
    아니 당신 가족들에게 한 우 등심 외식 몇 번이나 시켜주어 봤는가.

  • 1 1
    한우 먹어보자

    아주 전형적인 공작정치이다. 120만원 총액만 얘기하는 얄퍅한 아니 미천한 자기부정이다
    자신 있으면 말하라.
    총액 120만원이 아니라 1인당 120만원이라고.
    그런데 사실은 1인당 120만원이 아니기에 거두절미하고 총액만 물고 늘어지는 추태아니 비열함을 극치이다.
    문 씨의 논리라면, 대한민국의 서민들이 한국산 한우고기 못 먹는 이유가 비싸기 때문이라는 것 조차 부정하는 꼴이 된다.
    아니 서민들은 먹으면 안된다는 자기부정이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하는 정당이라면 으례 그 지지기반의 기층 세력인 노동자와 서민들이 먹고 싶을 때 한우 고기 먹을 수 있게 쇠고기 가격 인하 투쟁을 해서 쟁취해야 옳다.
    그런데 당신들은 말만 노동자, 서민 위한다면서 한마디라도 한우가격 너무 비싸니까 한우가격 인하해야 한다고 한 적이 있던가.
    당신들은 새빨간 거짓말쟁이의 의미가 뭔지 아는가.
    당신들은 머리에 도깨비처럼 뿔이 달린 인간이라는 의미를 아는가.
    자신들의 정체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색깔론이니 수구니 냉전이니 하는 온갖 반평화적 용어들을 동원하여 각개전투하기를 일삼지 않았는가.
    집단의 점심가격으로 총액 120만원이 비싸다고 비난하면서
    대한민국 서민과 노동자들이 평생 한 번이나 먹어볼까하는 한우등심을 생산하는 한우농가들은 그러면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말인가?
    그들이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말인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한우 농민들은 민생을 얘기하지 말라는 것인가?
    도대체 비난을 할 것을 비난해야지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에게 진정으로 묻는다.
    당신은 1년에 한우 등심 몇 번이나 먹어 보았는가.
    아니 당신 가족들에게 한 우 등심 외식 몇 번이나 시켜주어 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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