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군인 일색으로 대한민국 채울 모양"
"안보와 안전도 구분하지 못하는 상식 이하 인사"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안전처 장관에 내정된 박인용 전 합참 차장은 4성 해군 제독 출신이고, 차관에 내정된 이성호 안행부 2차관은 3성 장군 출신이다. 청와대를 군인출신으로 지키는 것도 모자라 국가안전도 군인들에게 맡기겠다니 군인 일색으로 대한민국을 채울 모양"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한 "해양경비를 맡을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 홍익태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은 해경 조직의 반발 및 조직 통솔의 어려움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며 "기업과 관료조직의 인사시스템은 엄연히 다르다는 점에서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공직사회의 인사혁신에 적합한지는 역시 의문점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위사업청장에 박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내정된 점은 정실인사로 국민에게 호감을 얻기 힘들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무색무취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무난함만이 강점인 인사로 대기업의 독점과 불공정 거래에 대해 규제할 공정거래위원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역시 의문"이라고 줄줄이 문제점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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