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위한 것이면 지방선거 전에 했을 것"
국힘 "특유의 말장난으로 국민 기만"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천지개벽을 위한 상전벽해 수준의 국토대전환은 제가 취임하기 전 아주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직후부터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지방투자와 개발을 위해 국가 차원의 준비를 하며 경제계에 협조요청을 해 왔는데 속도가 크게 나지 않았다"며 "그러던 중 최근에 정부의 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선업 중점 투자정책과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이고 장기적이며 폭발적인 긍정적 재편이 맞물리며 대규모 지방투자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지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을 개선할 성과와 실적이다. 지지율은 바람같은 것이어서 오기도 가기도 하고, 강하기도 약하기도 하지만 실적과 성과는 산 같은 것이어서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지지율은 성과와 실적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게 저의 오래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자화자찬하며 '지지율 관리용 정치적 수단이 아니며 지지율은 바람 같은 것'이라는 특유의 말장난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나섰다"며 "지지율과 무관한 순수한 국익 차원의 결단이라는 그 말을 도대체 어느 국민이 믿겠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 속내는 뻔하다. 지방선거 전에 발표했다면 전국적인 형평성 논란과 다른 지역의 거센 반발로 선거에 치명적인 역풍을 맞았을 것이다. 그래서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발표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더욱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과 맞물리면서, 호남 표심을 자극해 자신들의 정권 안위를 지탱해 줄 친명계 김민석 전 총리를 어떻게든 당선시켜 보겠다는 얄팍한 수작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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