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학의 '성접대'는 감찰 안하고 왜 채동욱만?"

야당-검찰, '별장 성접대' 김학의와의 형평성 문제삼아

청와대와 법무부가 채동욱 검찰총장 감찰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과 법조계에서 '별장 성접대'로 낙마한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차관 김학의씨와의 형평성을 문제삼으며 반격에 나섰다.

공안라인인 김학의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때 초대 검찰총장 후보로 최유력시됐으나, 새로 도입한 검찰총장 선발방식을 바꾸려다가 여론의 반발로 실패해 검찰총장이 되지 못하고 대신 지난 3월15일 법무차관에 임명됐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이미 김 차관이 건설업자의 원주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동영상까지 확보해 수사중이었고,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엿새만에 그는 옷을 벗어야 했다.

언론보도를 통해 '별장 성접대' 사실이 드러났을 때 김 차관은 동영상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무근이라고 극구 부인하며 언론 등에 대해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청와대와 법무부는 이에 대해 침묵했고, 법무부 감찰 등의 조치도 물론 없었다. 김 전 차관은 이에 버젓이 사표를 쓰고 나갔다.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목을 문제삼았다.

신 최고위원은 "청와대가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 수리도 하지 않고 진상규명 후에 뭔가 결정하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제가 이렇게 묻고 싶다"며 "김학의 차관에 대해서는 성범죄자로서 문제가 됐다. 그리고 김학의 차관은 지금 현재 정권이 검찰총장을 시키고 싶어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김학의 차관 문제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학의 차관은 성범죄자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하게 사표를 내고 나갔다"며 "그런데 만약에 채동욱 총장이 정권의 말을 잘 들었더라면, 이렇게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채동욱 총장이 지금 받고 있는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서 진실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채동욱 총장이 (정권에 대해) 이런 자세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채 총장에게 이런 고난과 의혹과 비난이 쏟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너무나 다른 정권의 태도에 대해서, 또 채동욱 청장이 지금 갖고 있는 위치와 비중을 봤을 때 이것은 너무나 분명한 거고, 지금 보도를 종합해 보면 채동욱 몰아내기 작전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시동이 됐었다"고 단언했다.

서울지역 지검의 한 검사도 <경향신문>에 "김 전 차관은 경찰이 범죄 혐의를 두고 있는 ‘수사 상황’이었고, 채 총장의 의혹은 사실인지도 불확실한 것인 데다 10여년이 지난 사생활 문제 아니냐”라며 “검사 출신인 황교안 장관에게 어떤 것이 더 위중한 사안인지 묻고 싶다"고 법무부의 이중잣대를 힐난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7 개 있습니다.

  • 0 0
    이숙

    김학의 이인간이 성상납으로
    일주일만에 낙마한 넘인데ᆢ
    몇년을 사회적으로시끄럽게하네.

  • 2 0
    서상기

    닭대가리, 2007년 ‘혼외자녀설’엔 개탄하며 왈
    "원치않는 감찰조사 아이에 충격, 공작정치의 전형" 맹비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03679.html

  • 2 0
    금강산

    김학의는 청와대에서 밀었던 검찰총장 후보였는데, 조사 할리가 없는게 당연하지 청와대는 왜 그리 일을해도 좀 그럴듯하게 쑈도 못할가? 너무 서툴러서 금방 티가나고 뽀록
    나거든. 아무리 노회한 올드보이를 갔다놨지만, 이제 그머리론 더이상 대단한게 없을것같다.
    거의모든 국민들이 청와대의 씨나리오를 알고있거든.

  • 1 0
    볼만한 뉴스

    오늘 시작한 JTBC 손석희 뉴스, 오랫만에 보는 공정한 뉴스네. 앞으로 이 뉴스를 주로 시청할 예정. mbc뉴스 완전 망했네...ㅋㅋㅋ

  • 2 0
    폴리애널

    김학의가 총장 후보자가 아니었나요?

  • 18 0
    쇼하냐

    윤창중과 형평성은?

  • 16 0
    짜가

    내가 원래 그런년이야
    그건 몰랐쥐!!!
    메롱!!!

  • 25 0
    걸레후예

    김학의, 윤창중 이런 것들은
    끝까지 싸고돌고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채동욱을 내치는 이유는
    딱하나
    그 자리가 부정선거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반증이 아님니껴?

  • 13 0
    찍혔다

    지말 잘듣는 종자는 봐주고
    말 안듣는 시키들은 내치는 발끈해
    인지상정인가?
    본인이 유전자감식한다고 발표했잖나
    이것외에 친자확인 할 방법이 없음을 국민은 안다
    그런데도 말장난이나 하고 있는
    새무리 종자들...
    싹 쓸어서 바다에 쳐넣어야 한다.

  • 0 15
    !d&{(+"|<(

    동사무소 임시직 직원도 혼외아들 들통나면 쪽팔려서 끽소리못하고 쥐죽은듯이 사라져야된다 택도없이 떠드는 당신들은 어디사는사람이고 상식도없나 끽소리못하는 이유는 국민이 월급을주는것이다

  • 15 0
    ★6억원 환원할차례

    이제 박근혜가 6억원 환원할 차례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29
    추징금 자진 납부 발표하자 정치권이 서로 공을 세웠다고 주장.
    여권의 아전인수가 가관, 환수의 공은, 여당이 박정부에 돌릴 일이 절대 아니다. 이 시점에서 박이 할 일은 전씨한테 받은 6억을 약속대로 사회에 환원

  • 12 0
    안철수 잘한다

    [새누리가 방사능보다 더 무서워 하는것 4가지]
    1. 부정년탄핵 촛불
    2. 후원군 쭉쩡원 폐쇄
    3. 전뚜껑 후원금 6억 갚으라는 것
    사초공개 NLL덮기질, 국조 배째기질, 석기 색깔론 입히기질. 채동욱 몰아세우기.(하나같이, 촛불부르는 멍청닭질)
    4. 촛불시간 무한대~, 집회일은 국민 맘대로..

  • 15 0
    내가하면로맨스

    왜들 그래요?
    동생이 아니라자나요
    그럼 끝난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없는 소리다

  • 14 0
    ■무정란검사

    쿠네탉은 유정란 일까요? 무정란 일까요?
    그거이 알고싶탉`~!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
    사생탉은 암탉일까요? 수탉 일까요?
    그거이 알고싶탉`~!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

  • 10 0
    불량대통령

    김학의 윤창중이 전부 감찰 제대로 했냐 쓰발 현직 청기와 대변인 소속으로 벌어진 책임진놈 하나 없더라 김학의도 마약 이야기까지나온 똘아이 짓에 대해 뭐라 한번 해봐라 개자식들아 예로부터 암행어사가 들고 다닌게 뭔줄 아냐 유척이다 도량형의 통일필요하다 같은 죄 아니 더 큰죄를 지어도 위치에 따라 다르니 이게 니들 좋아하는 법치국가냐

  • 11 0
    ■무정란검사

    쿠네탉은 유정란 일까요? 무정란 일까요?
    그거이 알고싶탉`~!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
    사생탉은 암탉일까요? 수탉 일까요?
    그거이 알고싶탉`~!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

  • 9 0
    고영욱열사

    개누리당한테 성범죄는 죄가 아니다
    과거에도 그랫고 미래에도 있을 범죄니까 ㅎㅎ
    윤빤스사건도 그중에 하나 ㅎㅎ 개조때가리당으로 개명하면 멋진정당이 될것이다

  • 8 0
    다마네기마사오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이 독재국가로 가는구나.
    권력으로부터 완벽히 독립한 검찰을 국민들은 원한다.
    그것이 부정부패를 바로잡는 길이다.

  • 5 0
    ■무정란검사

    쿠네탉은 유정란 일까요? 무정란 일까요?
    그거이 알고싶탉`~!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
    사생탉은 암탉일까요? 수탉 일까요?
    그거이 알고싶탉`~!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

  • 7 0
    그 말로가?

    중독이 되면 계속 더 독한 약을 쓰기 마련.
    거짓말 중독 상태가 갈수록 깊어진다.
    공안몰이 방향이 뭘 낳는지 잘 알고 있을텐데
    참 걱정이다
    가려운 다리 좀 긁어달라는데
    귀먹은 듯 못들은 체 한다
    새누리는 더 엉뚱하고
    수준이 맞아야 대꾸라고 할건데
    삼류를 마다않는다.
    그래서 뭘 얻자는 것인지
    그 말로는 불보듯 뻔할기다.

  • 10 0
    헌법개정

    특정지역들은 일당 독재로 가고있다/ 모든 지자체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거수기 지방의회 폐지하고 감사원 대법원 경찰 검찰의 장을 국민직선제로 바꿔 대통령을 철저히 견재해야 나라가 썩지않는다///

  • 11 0
    잘해봐

    그걸 몰라서 물어?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거지?
    갸들은 원래 그런 종자들이야.
    후안무치
    안하무인
    양심불량
    국기문란
    민주주의 파괴
    역사날조
    기타 등등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은 물로 국가도 팔아먹는 종자들이야.
    바로 친일파와 그 협력자들 + 그 후손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런 것들을 계속 찍어주는 멍청한 것들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 9 0
    연화등

    검사님들 채동욱총장님을 지켜주십시오.이번에 박근혜와 조선일보 못된 버르장머리 잡지 못하면 계속 이렇게 억울한 사람 생깁니다.

  • 30 0
    권언유착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문제가 많은 신문이다. 친일파라는건 다 알고 잇지만 아직도 그 악행을 되풀이하고 잇는 매국찌라시는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폐간시켜야 한다. 이번 건도 조선일보내 국정원 자식이 제보햇다고 한다. 편집국내도 함량미달이라고 반대도 있었지만 임씨의 아들 사진까지 최고위층에 들고가서 보도하기로 햇다고 한다.

  • 8 0
    사람과쥐쉐기차이일뿐

    말가튼 소리하삼, 그 쥐쉐기는 쥐들과 같은 친일매국노빨개이독재잔당 쥐쉐기들에 한마리였으니 그런거구, 사람은 안그래도 온갖 공작짓거리로 더퍼씌워 쥐랄발광하구~~~???

  • 18 0
    공통점

    Q. 짝퉁대통령, 김기춘, 황교안. 이들 3인의 공통점은?
    A. 지난 대선이 불법관권선거로서 원천무효임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

  • 21 0
    고진감래

    황교안도 뒷조사 해봐야.....
    상상을 초월하는
    월척이 나올지 누가 아나?

  • 21 0
    새복

    김학의는 수구꼴통 일당인데..
    초장부터 내치란말인가!!!
    버터야제... 국민이 내칠때까지....
    채동욱은 약점만 나오면 한칼에 버려야지!!!

  • 22 0
    ㅁㄴㅇㄻㄴㅇ

    공주는 검찰이고 국민이고 안중에 없다.
    머리가 거까지 안 미친다.

  • 99 0
    윗 물이 맑지못하니

    지난 대선 때
    박근혜씨에게 30대 아들이 있다는
    음해성 댓글이 있었다.
    처음 이 댓글을 보고 믿을 뻔 하였으나
    얼마 후 음해성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이번 채총장의 사건을 보면서
    그 음해성 댓글을 보고서도
    박근혜씨가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의심 하지 않을 수가 없으므로
    현 대통령은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증명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 17 0
    독재의재구성

    정보부와 언론과 사법부는 독재를위한 필수적장치다...
    정보부가 사찰을통해 짜맞춘정보를..찌라신언론이 받아
    적당히 가공하여 뿌리면..정보부에서 무고한 시민 잡아다가
    고문허위자백후 사법부는 바로 사형집행하는식으로..유신독재는
    운영됐다..이러한 삼각축의 한쪽인 검찰을 말잘듣는 스타일로
    만들려는것이다...

  • 10 4
    /직필

    당신
    찌라시네 머슴이지?
    아니면 모처있는 국가기관 댓글러?
    많이 표난다야.

  • 28 0
    조선개새끼들도

    똑같이 대답해봐...

  • 17 2
    오카모토 부관참시

    저~ 아래 직필 찾는 닭사모 귀태야, 너네들이 김대업은 입만 열면 구라치는 사기꾼이니 한 마디도 믿으면 안된다고 GRYB 떨던 게 언제적 얘기냐? 오죽했음 나머지 수꼴찌라시들과 다른 종편들마저 이번에 받아쓰기를 안했을까, 응? 凸^_^凸 (김대업과는 별도로, 10년 전 개회충 자식들 신검표가 걸레조각 되면서 면제 받았던 얘기는 왜 너네 귀태들이 침묵하니?)

  • 10 6
    경제학자후배

    이석기에 이은
    채동욱 2탄도 먹히는구나.
    댓글에서
    국정원사건 얘기하는 넘은
    한놈도 없구나.
    역시 양철냄비야.

  • 2 17
    사라지면서

    채동욱건 시시비비 분명하게 가려라
    난 그 여자를 명예훼손으로
    고발안하는 이유
    정말 모르겠다

  • 14 0
    ㅎㅋㅌ

    세상의 중심이 자기라고 생각하는
    어떤 신문의 치졸함....

  • 19 0
    수첩 마음대로

    동생이 아니라잖아여~~

  • 2 19
    채동욱도 낙마해야

    김학의 낙마 했으니, 채동욱도 낙마하면 형평성이 VERY GOOD !!!!!

  • 9 0
    곰찰조사

    받겠다고 했는데 쪼갰다. 청화대는

  • 1 26
    채동욱은 경찰조사받

    그럼 경찰 조사 받아라. 채동욱은

  • 0 15
    곡필

    김대업 디리대면, 김대중 납치 디리대면 된다. 그래야 형평성에 맞는다.

  • 40 0
    /직필아

    @'고위 공직자 의혹'을 대하는 박 대통령의 이중잣대
    http://durl.kr/5trxuk
    채동욱 검찰총장 의혹엔 단호
    김용준·김병관 등은 '감싸기'
    말 잘 들으면 OK
    해가 되면 무조건 NK

  • 20 1
    누굴믿고 사나

    청와대 국정원 죄선일보 믿고 사는 사람 손 들어봐요
    도대체 믿을게 하나도 없네 누굴믿고 사나 거짓말 전과14범이 사라져도
    변함이 없는 세상 정말 4년이 빨리 지나가길 그때까지 우리 건강합시다

  • 33 0
    발라주마

    [12.19 부정선거] 개버릇 남 주냐는 속담이 있듯이, 유신독재의 버릇을 못 버린 듯...

  • 74 1
    이중잣대 청와대

    이중잣대. 조선일보는 이만의는 괜찬고 채동욱은 안되고. 청와대는 김학의는 괜찬고 채동욱은 안되고..이게 정상적인 나라이고 법집행인가? 박근혜씨 당신이 말하는 비정상화의 정상화는 도대체 뭡니까? 말로만 하는게 비정상화의 정상화입니까? 반성하시오.

  • 2 41
    직필

    "50억 김대업 병역조작 부정선서는 언급 않하고 왜 국정원 몇자 댓글만?"
    국민들, 50억 김대업 병역조작 부정선거와의 형평성 문제삼아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