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민주당, 이석기 체포에 동의해야"
"촛불의 혼란 끝내려면 종북세력과 단절해야"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민병두 의원은 <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이 직접 폭력혁명을 언급하진 않았더라도 (그쪽으로) 방향을 제시했고, 구성원들이 그런 내용의 토론을 했음에도 이 의원이 제지하지 않았다면 분명한 이적 행위다. 이건 국회의원 신분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행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보면 가장 확실한 증거는 녹취록이다. 그게 왜곡되지 않았다면, 이 의원이 이적 행위에 동조한 건 확실하다고 본다. 조국을 대한민국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으로 보고, 평화도 북한을 지키는 걸로 봤다. 통진당 전체가 아니라 이 의원을 포함한 RO 조직원들이 그렇다는 것"이라며 "미국이 그들의 조국을 공격한다고 보고 조국을 지키겠다고 주장하는 것도 우리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내부 분위기에 대해선 "‘공안 살인’ 가능성을 우려하거나 사법적 절차에 의혹을 제기하는 의원들이 있긴 하다. 과거 기억 때문에 화석처럼 (통진당에) 연민을 지닌 이들도 있다"며 "그러나 그런 것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햇볕정책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그렇다. 경기동부연합에 대해선 분명히 죄를 묻고, 통진당에 대해서도 정체성을 물어 ‘아니다’란 결론이 나오면 단절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촛불집회가 혼란스럽다. 경기동부연합과 통진당과 민주당의 목소리가 섞일 수밖에 없다. 이런 혼재와 혼란을 끝내려면 민주당은 종북세력과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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