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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개월만에 2,000선 회복

미국의 '세번째 돈풀기'와 한국신용등급 상향 맞물려

미연준의 3차 양적완화(QE3)에 따른 미국 주가 폭등에다가 S&P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소식까지 겹쳐 14일 코스피가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6.89포인트(2.92%) 오른 2,007.5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을 넘은 것은 지난 4월18일(2,004.53)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주가 폭등 견인차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이 이날 무려 1조1천59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천719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9일(1조5천694억원) 이래 최대다.

반면에 개인은 1조3천9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1조2천454억원 순매수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미들이 주로 거래하는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26%) 내린 519.14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신용등급 상향에 전날보다 11.2원 급락한 1,117.2원에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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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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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가

    여당이 대선에 몰빵하느/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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