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국민연금, 650억달러 외환스와프 1년 연장
원/달러 환율 계속 치솟자 외환스와프 연장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은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FX Swap)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올해 말 만료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외환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제7차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작년 12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 헤지 기간을 올해까지로 연장했는데, 최근 환율이 달러당 1천500원을 위협할 정도로 더욱 치솟자 내년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외환 당국은 외환스와프 거래가 외환시장이 불안정할 때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와프 거래 중에는 외환 보유액이 거래 금액만큼 줄어들지만, 만기에 전액 환원되므로 외환 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게 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올해 말 만료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외환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제7차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작년 12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 헤지 기간을 올해까지로 연장했는데, 최근 환율이 달러당 1천500원을 위협할 정도로 더욱 치솟자 내년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외환 당국은 외환스와프 거래가 외환시장이 불안정할 때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와프 거래 중에는 외환 보유액이 거래 금액만큼 줄어들지만, 만기에 전액 환원되므로 외환 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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