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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역대최대 비축유 방출에도 90달러대↑

IEA 4억배럴 방출 결정. 호르무즈 일대서 유조선 4척 피격

11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배럴당 90달러대가 됐다.

이날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5월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4.91달러(5.59%) 오른 배럴당 92.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정산가는 3.80달러(4.55%) 오른 배럴당 87.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32개 회원국이 역대 최대인 4억 배럴 규모의 비상 비축유를 시장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때의 총 1억8천270만 배럴 방출 규모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에서 공급 부족 우려를 잠재우기란 역부족이었다.

맥쿼리는 보고서에서 IEA의 제안 규모가 전 세계 하루 생산량을 기준으로 약 4일 치, 걸프해역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을 기준으로 약 16일 치에 불과하다고 추산했다.

JP모건체이스도 보고서를 통해 "IEA 주도의 비축유 방출이 시장 진정에 일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 정도로는 하루 1천6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에 부족하다"며 "초기 완충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4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으면서 불안감을 더욱 커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회사가 소유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엑스프레스룸호를 이날 오전 타격해 배를 멈춰 세웠다고 밝혔다. 또 태국 선적 컨테이너선 마유리나리호도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고 해 이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북서쪽 25해리(약 46.3km) 해상에서는 일본 선적 컨테이너선 원마제스티호가 미상의 발사체에 맞았다. UAE 두바이 북서쪽 50해리(약 92.6㎞) 해상에서 마셜제도의 벌크선 스타귀네스호가 공격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이란전 발발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지금까지 공격받은 선박은 최소 15척으로 늘어났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는 이날 국영TV를 통한 성명에서 "석유와 에너지 가격을 인공호흡기로 낮추진 못한다"며 "유가는 당신들이 불안케 한 역내 안보에 달린 것인 만큼 배럴당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미국주가도 하루종일 눈치만 보다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24포인트(-0.61%) 내린 47,417.2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5.68포인트(-0.08%) 내린 6,775.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3포인트(0.08%) 오른 22,716.13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재상승에 원/달러 환율도 이날 새벽 2시(한국시간) 끝난 뉴욕장에서 7.80원 상승한 1,4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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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미국은 러시아산원유 제재를 풀어야한다

    ....미군의 화력에 대항력이 없는 이란은
    세계경제와 미국중간선거를 볼모로 잡을수밖에 없므므로
    페르시아만에서 공격범위를 확장하는 하는 전술을 쓰는것이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완전히 풀어서 이란의 경제전쟁을
    막는 방법이 최선이다

  • 1 0
    미국은 러시아산원유 제재를 풀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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