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대 종편에 무더기 출자. 정부 입김 의혹
4대 종편에 모두 83억9천만원 출자
종편에 투자하지 않겠다던 KT가 자회사를 통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4개 종편에 모두 83억9천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 개입 의혹을 낳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인 KT캐피탈은 지난 3월 9일 조선일보 종편에 20억원을 출자했다.
KT캐피탈은 이어 4월 1일에는 중앙일보와 매일경제 종편에 각각 20억원씩 출자했고 엿새 뒤인 4월7일에는 당시 납입 자본금을 완납하지 못해 종편 승인이 연기된 동아일보 종편에 앞의 종편들보다 많은 23억9천만원을 출자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인 KT캐피탈은 지난 3월 9일 조선일보 종편에 20억원을 출자했다.
KT캐피탈은 이어 4월 1일에는 중앙일보와 매일경제 종편에 각각 20억원씩 출자했고 엿새 뒤인 4월7일에는 당시 납입 자본금을 완납하지 못해 종편 승인이 연기된 동아일보 종편에 앞의 종편들보다 많은 23억9천만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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