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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허세훈의 허세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겠다"

"오세훈, 공무원 위에 군림하면서 허세 부리기 여념 없어"

서울시가 지난 4일 식목일 행사를 하면서 오세훈 시장이 흙비탈을 걸어 올라가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2천500만원을 들여 임시 철제 계단을 설치했다는 보도와 관련, 진보신당이 12일 "서울시 공무원의 과잉충성이 꼴사납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공무원 위에 군림하면서 허세 부리기에 여념 없는 오세훈 시장의 행태"라며 오시장을 질타했다.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무상급식에 반대하다 못해 120억 원이 들어가는 주민투표를 하자며 오기를 부리고 그러면서 본인이 참석하는 대규모 만찬 행사에는 1인당 평균 30만원의 식대를 제공하는 허세를 부린 게 오세훈 시장"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무상급식의 반대 이유로 통일 운운 하면서 통큰 정치인인 것처럼 행세하고, 각종의 시정 홍보관에 겉만 번드르르한 개발사업까지, 역시 허세만 부린 게 오세훈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들은 이제 오 시장을 '5세'훈이가 아니라 '허세'훈이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다"며 "'허세'훈 시장의 허세가 어디까지 갈 지 지켜볼 일"이라고 비꼬았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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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2 3
    너의주인

    이게 다 진보신당 출신 노회찬 덕분 아닌가?

  • 17 3
    너네대표안습

    진보신당 대표 노x찬의 만행으로 저렇게 된거 모르나? 진보신당은 양심좀 있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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