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李대통령, 세종시 원안대로 한다고 말한 적 없어"
"정부부처 아예 안 내려 보낼 수야 있겠나"
주호영 특임장관은 15일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여부와 관련, "수정안의 내용이 대통령의 과거 말씀과 다를 경우 (대통령이) 사과할 수 있다고 본다"며 종전의 사과 불가 방침에서 한걸음 물러났다.
주호영 장관은 이날자 <중앙선데이>와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선거 때 '더 나은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지 '원안대로 하겠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 내용에 대해선 "박 전 대표는 9월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유럽 4대국 순방을 마친 뒤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고, 그 때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며 원안수정을 위한 대안이 나오면 박 전 대표와 상의하겠다'고 말씀한 걸로 안다"며 "정부는 현재 대안을 만들고 있지만 그것의 내용이 차 있는게 아니다.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게 상의한다고 했는데 정부가 그런 상의도 없이 막 밀고 나가는 것처럼 비쳐졌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는 말씀을 박 전 대표에게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표는) 제 말씀을 듣고 '무슨 뜻인지 알겠다'며 '제 입장은 이미 말씀드린 그대로다'고 말씀하셨다"며 "박 전 대표가 한 얘기는 그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 전 대표를 만난 게 이 대통령 지시 사항인지에 대해선 "아니다"라며 "언론의 보도가 너무 앞서 나가고 있고 그로 인해 오해가 생길까 봐 박 전 대표는 찾아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수정안 내용에 대해선 "논의의 출발점은 대통령과 국회가 서울에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정부기관이 멀리 떨어진 곳에 가면 국가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지역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러니 내려 보낼 수 있는 부처 수는 줄이는 대신 기업이나 대학을 이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예 안 보낼 수야 있겠나"라며 "다만 행정의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지 않겠나"라고 말해, 일부 부처는 내려보내는 형식의 절충안을 만들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
주호영 장관은 이날자 <중앙선데이>와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선거 때 '더 나은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지 '원안대로 하겠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 내용에 대해선 "박 전 대표는 9월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유럽 4대국 순방을 마친 뒤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고, 그 때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며 원안수정을 위한 대안이 나오면 박 전 대표와 상의하겠다'고 말씀한 걸로 안다"며 "정부는 현재 대안을 만들고 있지만 그것의 내용이 차 있는게 아니다.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게 상의한다고 했는데 정부가 그런 상의도 없이 막 밀고 나가는 것처럼 비쳐졌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는 말씀을 박 전 대표에게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표는) 제 말씀을 듣고 '무슨 뜻인지 알겠다'며 '제 입장은 이미 말씀드린 그대로다'고 말씀하셨다"며 "박 전 대표가 한 얘기는 그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 전 대표를 만난 게 이 대통령 지시 사항인지에 대해선 "아니다"라며 "언론의 보도가 너무 앞서 나가고 있고 그로 인해 오해가 생길까 봐 박 전 대표는 찾아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수정안 내용에 대해선 "논의의 출발점은 대통령과 국회가 서울에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정부기관이 멀리 떨어진 곳에 가면 국가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지역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러니 내려 보낼 수 있는 부처 수는 줄이는 대신 기업이나 대학을 이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예 안 보낼 수야 있겠나"라며 "다만 행정의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지 않겠나"라고 말해, 일부 부처는 내려보내는 형식의 절충안을 만들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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