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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주택담보대출 무려 10.9%나 폭증

부동산거품 파열시 가계-금융권 동반부실 위기

2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10%를 넘어설 정도로 과열돼 향후 부동산거품 파열시 가계 및 금융기관의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4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시연 연구위원의 보고서 `최근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시사점'에 따르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8.1%로 가계대출 증가율 7.2%를 앞질렀다.

그러더니 올해 2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10.9%로 가계대출 증가율보다 4.7%포인트 앞질렀고, 3분기 주택담보대출이 2분기보다 더 급증한 상황을 감안할 때 이 격차는 더욱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위원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름세를 타면서 CD 금리에 연동하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져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CD 금리의 차이(스프레드)가 확대돼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가계의 이자 부담 규모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의 뒤늦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비은행권으로 옮겨 가면서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대출 금리 상승에 따라 채무가 급증하면 기존 대출 전체에 대한 연체도 늘어 은행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가계의 채무부담과 채무상환 능력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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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1
    연산

    그러니 문지기를 뉴욕에 보내
    빼돌린 돈으로 부동산 구입해야지.
    그럼 퍼준 핵폭탄이나 부동산 폭탄이 터져도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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