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계란 날아오자 盧전대통령 조문 포기
지지자들, 민주당 지도부도 힐난. 강기갑 대표는 환영
주민들과 노사모 회원들은 이날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며 이 총재와 박선영·류근찬 의원 등 10여명이 탑승한 소형버스의 마을 진입을 막았으며, 이 총재 차량에 계란과 물병 등을 던지는 등 분위기가 험악하게 돌아가자 20여분만에 발길을 돌렸다.
주민들과 노사모 회원들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10분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마을에 도착하자 “노 전 대통령이 그렇게 됐는데, 당신들은 뭐 했느냐”며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일행은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분향을 하는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노 전 대통령 빈소에서는 노건호, 노정연씨가 상주로서 문상객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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